자유 게시판
-쉴 만 한 물 가- |
번호
1926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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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s | 정종 | Lv.1 |
2010-02-14
| 조회
587
|
-오타 양해바래요 -
" 여기까지 왔구나 "
힘들지 않는 세월은
인생이 아니다.
고달픈 아픔에 힘에 겨워
울고 울어 지샌 밤이 쌓이고 쌓여
영롱한 고통이
찬란한 빛으로 서연하구나
혼미할 정도로 가슴 아픈 시간을 지나며
참 많이도 울었다.
너무나 억울하고 분해서
잠을 못잔 시간을 어디서 보상받나?
생각 없이 흘러가는 세월 보고
야속하다 소리 쳐도
외치는 그 소리는
용케도 세월 산을 넘어 예까지 왔구나
가시밭을 걸을 때는
가슴을 졸였고
비난 창을 맞을 때는
차라리 죽었었고
천근같은 발걸음을 끌고
여기까지 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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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을 진하게 보냅시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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