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홍천이 쓰레기일지 어떨는지는 몰라도...홍천 주민의 비매너적 행동에 대해 무반응을 보이는 마을인 것이 사실이다...무서운 마을이다...분명 마을소개글에 '초등학생은 받지 않습니다' '조용하고 평화롭게' 마치 친목위주의 마을인양 떠들었지만, 그 실태는 아득하기만 하다. 소위 초딩이라 불리우는 무법자들의 마을...바로 초등학교가 아닐 수 없다...내용은 이렇다...

필자가 흥부박을 얻기 위해 슈퍼스피드로 들어온 것은 물론, 슈퍼스피드 못지 않게 슈퍼컴퓨터이다 보니, 슈퍼렉에 걸린것도 사실. 결국 돈을 꺼내어 흥부박퀘스트를 하게 된다. 뿔조가비 130마리였는데, NingthGan이라는 중학생 여자의 탈을 쓴 초등학생 남자아이가 여기서 홍천광고를 때려준다. 부득이하게도 SDRAM 128MB이다보니, 렉과 친해지는 것은 당연지사. 군주세계에서 나무소굴...아니, 웅녀동굴까지 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 의도하지않게, 스틸을 하는 경우가 있다. 필자의 경우가 그 경우였다. 어쩌다 뿔조가비를 클릭했는데 그게 스틸이었나보다. 필자의 레벨 54...이 레벨쯤 되면 뿔조가비가 크리티컬 한 방이 나올 법한 레벨이다. 비록 정량궁이지만, 상대측에서 먼저 때려놓았기때문에 필자가 날린 한 방에 뿔조가비가 갔다. 자신이 스틸을 한다는 것을 눈치챘을 때는, 모두가 그렇듯이 자신의 무기 내구도를 위해 스틸을 얼른 그만둘 것이다. 그러나 한 방에 간다면 어찌한단 말인가? 이 당돌한 여캐릭의 남아를 보라...뿔조가비의 죽음과 동시에 '개매너ㄴㄴ'를 속삭인다. 군주 유저 30%를 제외하고는 이 말을 들으면 당연히 욕이 날아간다. 필자는 불행하게도 그 30%에 들어가지 않는다. 참고로, 30%는 타자를 칠 줄 모르는 유저와 알아도 느린 유저, 너-무 어린유저와 너-무 나이많은 유저로 구성되어 있다. 근데 중요한 사실은 내가 그 뿔조가비를 죽임으로써 얻는 이득이 없었다는 것이다. 경험치를 얻었나, 아이템을 얻었나...분명 자신이 죽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날따라 눈이 침침한 NingthGan이었다. 필자의 '놀고있네-_-'로 시작한 3연타 니가 죽였다, 아이템도 니가 먹었다, 나는 내구도가 넘치는 줄 아냐...그러나 초등학생이란 시기는, 사고능력이 발달되지 않은시기...요즘은 중학생이라해도, 사고능력이 키워지지않는 기형의 종족들이 있다. 점차 그 수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지구에는 가망이 없어진다는 안타까운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잡담을 많이 했지만, 이 여캐릭의 남아가 하는 말을 들어보라. '실력이 안되니까 마을을 못들었지ㅉㅉ' '현금으로 옷맞춘 주제에' 'NingthGan 이 영어 뜻도 모르지?' 암울한 대한민국이 아닐 수 없다...내가 영어를 물어봤으면 정작 본인은 대답했을까...영어 물어보는 사람은 대부분 영어사전 뒤져서, 아! 해서 알아낸 사람들이다...현금으로 옷을 맞췄다는것 또한 허접한 발악이다. 그럼 얼굴 잘생긴 사람들은 모두 성형한건가? 마을을 못들었다니, NingthGan의 레벨 36이었다. 대체 이 게임에서 실력이란 무엇인가? 시간만 많으면 그게 실력으로 통용되는 게 게임아니었던가? 이건 마치 '너 바쁘지?'와 같은 말이 될 수 있겠다. 해서 필자가 광고글로 이 실태를 폭로하자, 이 놈이 드디어 초,중학생의 제 2형질 증거 혹은 근거 없는 거짓말을 조작하기 시작했다. 필자가 '이 놈은 초등학생이다'라는 것을 직감한 것은 바로 이 부분이었다. '백발의귀신 이 놈 개매너ㅉㅉ 실력도 안되면서...이 놈이 운영자님 욕했음'...NingthGan이 누가 지어줬거나, 영어사전에서 아!했음을 알 수 있는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하는 순간이다...여기까지 읽을 이는 없겠지만, 군주도 초등학생들이 난입했다는 안타까움에 이 글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