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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번호 1999000
loveknight
2010-08-03 | 조회 385


며칠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군요.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역대군주회 3기 부회장이자 8월 5일부로 직위해제되는 홍문관 편집장입니다. 직책 많다고 자랑하려는 것은 아니고요. 역대군주회 임원이자 기자직도 겸하고 있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고자 소개를 장황하게 하였습니다.

하나하나 며칠간의 사건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군주 간담회는 신문사가 먼저 시작 했다????

모 기자의 리플이 꽤 많은 부분에서 화두로 작용하는데 그 부분은 잘못된 부분입니다.
최초의 유저 간담회는 군주티즌에서 주관한 것이 맞습니다. 당시 간담회는 군주티즌에서 주관하여 서울 신촌 토즈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여자는 군주티즌에서 비공개 섭외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당시는 운영자 몇명만이 참여하여 회의를 하였습니다.
이후 2005년 7월 서울 교대역 인근 까페에서 엔도어즈 주최의 [이심전심 유저 간담회]가 진행되었고, 그 뒤풀이 자리에서 유저출신 개발자와 일부 유저의 대화 중(유저 때부터 친분이 있어서 자리가 마련된 것 뿐입니다.) 군주들을 통한 지속적인 유저 의견을 듣는 통로인 군주 간담회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었습니다.
이후 12대 군주 때 태조 서버 영자나라에서 개발자와 군주들간의 회의가 진행되었고, 이것이 군주 간담회의 뿌리입니다.
13대에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려던 것을 참여자 부족으로 온라인으로 대체 하였고, 14대 부터 본격적인 공개 발표와 함께 서울 강남 본사에서(16대부터는 가락동으로 본사를 이전하여 거기서 진행함)오프라인 군주 간담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군주 간담회는 그 시작부터 회사에서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당시의 어떤 신문사와도 무관합니다.



2. 신문사 편집장이 군주회의를 주관한 것은 잘못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저는 여기에 대해 잘못이다 아니다를 말할 수 없는 입장입니다.
저 역시도 이전에 기자 직분으로 군주회의를 주관하여 간담회 관련 사전 협의 사항 조율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해놓고 다른 기자가 같은 일을 했다는 것에 대해 제가 비판 할 수는 없는 입장입니다.
더불어 기자가 군주회의를 주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는 것도 알리는 바입니다.



3. 그렇다면 잘못된 부분은 없는 것인가???

군주회의는 역대군주회만이 독자적으로 주최할 수 있는 특권은 아닙니다. 이것은 군주회의를 왜 하는지를 간과한 주장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군주 간담회에서 군주들이 사전회의를 거쳐서 의견을 조율한 것과 거치지 않고 간담회 당일 만나서 개인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간담회에서 얻는 실리에서 많은 차이가 납니다. 군주회의를 사전에 진행하여 간담회 준비를 하는 것은 중복된 의견은 배제하고, 서로 다른 의견은 적정선을 찾아 미리 조율하고, 심화적으로 다루어야 할 부분은 공통의견으로 묶어서 깊이 있게 나누기로 정하고... 이것이 간담회 관련 사전 회의의 기본 바탕이며 이러한 부분을 거쳤을 때 간담회는 보다 수준높고 합리적으로 진행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사측의 형식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방어막을 단합하여 거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군주회의와 군주 간담회의 중심은 역대군주회도, 신문사도 아닌 바로 현 군주들입니다.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군주는 바로 서버 유저들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 간담회에 나가는 것입니다.
군주회의 주관자의 주된 목표는 군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간담회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는 것입니다.
그 주관자가 신문사라면 아주 멀리서 군주들이 모이는 부분과 발언권 진행에 대한 부분 등 기초적인 부분에만 국한되어야 하며, 역대군주회가 주관자라면 이전에 간담회 참석을 해봤던 유경험자 이기에 좀 더 세부적인 부분에서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겉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 말하자면 모 기자가 주최한 이번 군주회의는 군주회의를 진행하는 형식만 얼핏보고 따라한 부분에 지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번 사건에서 가장 잘못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 안건이란 군주들이 유저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그 중에서 심각하고 여러서버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 군주들이 합의하여 만드는 것입니다. 아직 유저들 의견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군주들보고 대표안건을 가지고 오라는 것은 군주 간담회를 군주 개인이 자신의 의견을 개인적으로 피력하는 자리로 만드는 상황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는 군주 간담회 본래 취지에 위배되며 서버 유저들을 무시하는 정도까지 해석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또한 간담회 관련 사전 군주회의의 취지와 목적, 신문사가 진행하는 이유 등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을 하였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전에 군주회의는 역대군주회가 주관을 했으나 이번에는 신문사가 해보려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어찌 생각하느냐고 하는 선택의 기회를 주었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역대 군주회가 지금까지 진행한 부분은 사전 군주회의를 거친 것과 거치지 않은 부분에서 간담회 퀄리티의 차이를 잘 알고, 간담회를 경험했기 때문에 진행을 한 것입니다. 물론 이를 통해 현군주들을 역대군주회 일원으로 끌어들이는 부수적인 목적도 있습니다.
현재 겉으로 보이는 상황은 현 군주들 대부분이 역대군주회에서 지금까지 해왔다는 것을 몰랐다라는 것입니다.



4. 결론은 무엇인가???
이번에 현 역대군주회장님과 제가 공통적으로 잘못된 부분으로 지적하고 그 부분에 대해 역대군주회가 아닌 현 군주와 유저들에게 사과해야 할 부분이라고 합의한 부분은
[신문사가 군주회의를 주최한 것은 잘못이 아닙니다.]
[역대군주회원 일부가 신문사가 월권을 행사했다고 말한 부분은 제가 그분들을 대신하여 사과드립니다.]
[다만 군주회의 진행에 있어 군주회의를 형식적으로 진행한 부분과 수박겉핥기식으로 진행한 부분, 군주 업무에 대해 유경험자와 무경험자가 조언할 수 있는 부분이 틀림에도 현 군주들에게 조언한 부분, 군주회의와 군주 간담회는 그 절대적 주체가 군주이고 그 위의 유저라는 것을 간과한 부분, 그로인해 군주회의를 자신의 주관적 판단으로 이끈 부분, 현 군주들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을 하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는 현 군주들과 유저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
[역대군주회에는 그 어느 누구에도 사과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현 군주와 유저들에게 사과하는 부분인 만큼 아무래도 기사로 사과하는 것이 좋겠죠.
물론 이것은 제안이고 이것을 그대로 받아들일지, 협의를 통해 받아들일지, 거부할지는 본인에게 달려있습니다.
생각해보고 저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잘 조율해서 역대군주회에 전달하겠습니다.
또한 역대군주회에 요구할 부분도 함께 생각해서 말입니다.



5. 여담...

사람이 아프고 그 병이 스트레스나 혈압상승이 이어지면 더 심각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우선 그 사람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이후 퇴원한 후에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것이 그 사람을 더 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그렇게 성급하게 말해서 병원에 있는 내내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신경쓰게 만든 것이 꼭 해야 했던 일이었는지 한번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상황보다는 이번 상황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많은 부분에 대해 더 실망을 금치 못하는 도나도나였습니다.



6. 사과...

제가 발로 뛰고 진행해야 하는 부분임에도
장기간 출장으로 인해 현 군주분들께 인사드리지 못한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조만간 찾아뵙고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회장님께서 미리 정리를 해 달라고 하셨음에도 늦게 정리하여 올린 점 역대군주회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7. 당부...

앞으로 이 일과 관련해서 역대군주회의 목소리가 사랑방에서 들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조금만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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