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선례를 남길수 있다.

정당하게 투표로 선출된 군주라는 한시적공무원임.

개인사정에 의해 임기를 채울수없다면 바꾸는게 타당하나 그렇지 않다면 못나더라도 끌고 나가는게 바람직 하다고 봄.

타인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끌어내진다면 나쁜선례로 기록되어 후일에도 맘에 안드는 군주가 나타나면 정치공작으로 끌어낼수 있는 명분이 생김.

군주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비판은 당연하나 군주가 그 비판을 수용못하고 사임한다면 정당하나 비판이 아닌 비난으로 몰고 간다면 그뒤를 잇는 군주도 비난받을 각오해야함.

그래서 더 혼란이 야기됨.

사회생활 하다보면 무능력하면서 열심히 하는 상사밑에서 일하면 자살하고싶어짐.. 차라리 없는게 가장 속편함.

개인적인 욕심이라면 남자라면 병장만기제대하고 사회생활 하시던 분이 이어받았으면 좋겠고, 여자분이시라면 사랑스러운 분이 이어받았으면 좋겠지만.. 현재군주보다 능력이 낫다고 보장하지 못하기에 쉽게 바꾸는것에는 무척 조심스러워짐.

차라리 투표잘못한죄로 속목아지 자르던가 아예 군주없는셈치고 사는게 속편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