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 귓말이 와서 대화좀 나눴습니다.

많은 분들이 현군주에 대해 실망을 하시고 계시는 줄 압니다.

전 현 군주의 지지자도 아니고 대리자도 아니고 보호자도 아닙니다.

지금 상황에서 누가 군주를 하던 별 관심도 없고, 잘 알지 못합니다.

단지 그 어떤 사람이 군주를 하던 이 상황이라면, 군주 해임에 대해서 주구장창 반대 할 겁니다.

너무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하지만, 군주가 밉다고, 내가 생각하는거와 다르다고 해서 군주를 끌어내리려고 하는것을 반대 하는겁니다.

군주는 정당하게 투표로 뽑힌 선출직 관료입니다.

게임내에 규칙에 어긋난다면 해임 할수있지만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미워도 내 뜻과 다르다고 하더라도 임기를 보장 해야 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군주라는 게임에서 군주가 스스로 물러나면 모를까, 타인에 의해 군주를 해임할수있는 탄핵권은 없습니다.

그것은 쉽게 말하면 쿠데타입니다.

현행법에서도 다수에 의해 선택된 공무원은 100만원이상 벌금형을 받지 않는다면 임기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군주는 선출직이고, 판서는 임명직입니다.

판서는 군주를 보필하는 수행관료이고, 군주의 참모로써 군주와 같이 왕실을 이끌어 갑니다.

군주가 못하면 판서도 같이 욕을먹고, 군주가 스스로 물러나면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판서도 같이 물러 날줄 알아야합니다.

판서는 군주를 비난할 자격이 없습니다.

비판도 자리를 내놓고 비판해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고 계시는 줄 압니다.

전 군주랑 대화도 해본적없는 관심조차 없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군주를 해임하는것은 절대 반대합니다.

권력남용으로써 군주가 잘못했다면 규칙에 의거해 사측에 문의해보시는게 좋을겁니다.

야심한 밤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