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 당했습니다....ㅠ.ㅠ

물품 판매하려고 누군가 귓말이 왔습니다.

게임머니가 없으니 매니아로 거래되냐고...

그래서 안된다고 하다 너무나 부탁을 하셔서 매니아 거래로 하자고 했습니다.

자신이 수수료 부담한다고 해서...그리고 자기 장사케릭으로 게임머니 사고있어서

삽니다란에 글 있으니 대충 가격 맞춰서 불러준 수량 기입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일단 하다가 입금대기로 계속 뜨는데 자꾸 물건 달라고 하더라구요.

이때 의심하다가 계정 한도초과(?)라고 해서 ...<-말이 안되죠 그순간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자기가 다시 올릴테니 그쪽으로 신청해달라고 그랬더니 연락 할테니 전화받을 상황 아니니

번호만 확인해달라고...<-요것도 의심했어야 되는데 그 순간 생각 안나더라구요.

그래서 확인하고 입금되었길래 물품을 넘겼는데 딱보니 케릭명이 다른겁니다.

그래서 아까 전화온 번호 로 저한테 연락 오더군요. 물품 주시지도 않고 인계 왜하셨냐고

순간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분한테 사기꾼 같다는 뉘앙스로 성질아닌 성질을 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어리석었던거 같더라구요.

아직도 의심이 되고 너무 절묘한 타이밍이라 저도 그순간엔 다른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간단히 이 사기건은 그냥 사기꾼이 기존 매니아 삽니다란에 올라온 글들을 읽고 판매자한테 접근하여

글 올린게 있으니 판매신청 하라고 합니다. 그 뒤 입금되고 연락 갈테니 기다려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게 안될시 다른 변명을 대고 다시 올릴테니 기다려라고 합니다.그뒤 정말 연락이 옵니다.대신 지금

전화받을 상황이 아니니 번호가 맞는지 확인만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입금확인되고 번호 맞고 하니 거

래를 합니다. 그뒤 잠수.인계확인 눌렀더니 진짜 글 올리신분이 황당한듯 연락 옵니다. 물품 주지도 않

고 인계확인 했다고 매니아에 신고 들어갑니다.저만 사기꾼 됩니다 ㅎㅎ

그런데 워낙 그 타이밍이 절묘해서 저도 사기 안당해야지 하면서 신경은 썼지만 순간적으로 넘어갔네

요. 의심이 될때 그만 뒀어야되는데 사람 욕심이란게...

이 모든게 제 잘못이고 불찰이니 뭐 제가 책임져야겠죠^^

이런 사기가 종종 있다고 하니 부디 다른분들은 이런 비슷한 유형사기는 절대 당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