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정종서버 도나도나입니다.

어찌어찌하다 글을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같은 내용으로 글 다시 올려 심야에 게임하시는 유저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10살 아래인 문종서버 하얀백녀와 2008년 5월 부터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당시 백녀 나이 17살 고등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생일이 비슷한시기라 몇몇 사람들과 만나러 백녀가 경기도로 올라왔고
어찌어찌하다 보니 제 자취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미성년자를 지켜주지도 못하고 집에 데려다 주지도 못하고 제 욕심에 같이 데리고 살았습니다.
그러던 중 아이까지 생겨서 지금 26개월인 딸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꿈많은 여고생을 한순간에 애기엄마로 만들었습니다.
직장도 없이 학교 다니는 형편으로 책임질 능력도 없으면서 일만 저질렀습니다.
성인으로서 해서는 안되는 일들
신문 사회면에 나오면 세상이 뒤집어질 일들을 저지른 것이지요

현재는 양쪽 부모님 다 알고 계신 상황이고 민법상 미성년인 백녀로 인해 아직 혼인신고는 안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잘 숨기다가 이제서야 이렇게 타자를 치는 이유는 오늘 제가 큰 잘못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백녀와 싸우던 중 아주 심하게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남자로서 차마 해서는 안되며 누가 들어도 나쁜넘 소리가 나올 행동이지요

떳떳하지 못하게 여러 지인들께 숨기며 살아오는 것에 마음이 불편한 백녀를 위해 이제는 우리 사이를 떳떳하게 밝히고자 합니다.
사람들 반응도 두렵고 지인들 실망한느 것도 두렵고 아직은 솔로처럼 보이고자 했던 마음도 약간있어서 주저주저했지만 이제는 당당히 여러분 앞에 팔벌리고 서려고 합니다.
돌은 저에게만 던지십시오. 제 욕심이 만든 일이며 저만 욕먹을 일입니다.
제발 우리 불쌍한 백녀에게는 머라하지 말아주세요



자기야
내사랑 백녀야

나 오늘 너무 큰 잘못을 자기에게 저지른 것 같다
너무 큰 상처를 줘서 다시금 나에게 실망하게 해서 미안하다
못난 남편 그래도 남편이라고 챙겨주고 보듬어줘서 고맙다

내가 오늘 저지른 잘못은 용서할 수 없을정도이지만
그래도 한번만 봐주라
이제 다시는 오늘 같은일 만들지 않을게

이제 남편으로써 우리 딸 아빠로써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최선을 다할게
우리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사랑한다.
이제 실망하지 않게 하도록 노력할게
4년전도 지금도
여전히 변함없이 사랑한다
자기를 만난게 내인생 제일 큰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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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규장각 기자는 현재 정직상태이지만 복직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저희 편집장님께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역대군주회장님
부회장으로써 모범이 되는 모습이 아닌 이렇게 숨기는 모습만 보여 죄송합니다.
임원으로써 자질 판단하시고 처결 내리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아까의 글에 응원해주신 유저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만 저같은일은 잘못 진행되면 담장 높은 집에 방하나 세들어 살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앞으로 잘 사는 모습만 보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