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두를 사랑하는 유저로서 한마디 써볼까 합니다...

작금의 백두대간은 세종서버와 나머지 11개서버연합의 대결구도로 가고 있습니다

연합분들은 세종의 인원과 장비의 우월함 때문에

연합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말씀하시겠지요..

저의 생각으로는 연합은 저를 포함한 몇몇 세종분들의 경솔함과 타섭분들의

피해의식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백두대간은 한서버당 최대인원이 50명으로 제한된 공간입니다..

그러기에 이제는 연합이 쉽게 숫적 우위를 점하는 이유입니다

더 이상 연합분들이 장비탓을 안하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연합이 숫적 우위를 남용하고 있지는 않나요?

연합이 공격을 할 때, 두 세분이 나오셨다가 공격당하면 재빠르게 후퇴(?)를 합니다

그러다보면 그 유저들을 공격한 세종 캐릭은 일정거리 따라가다

무수한 철비박의 집중포화를 맞고 장렬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이것이 숫적 우위를 이용한 전략인가요? 전략이라면...흠

저는 일단 돌격하면, 끝까지 전투하는 것이 백두대간을 즐기는 하나의 모습이

라고 생각하는데..어리석은 생각인가요?

진정 백두대간이 경치와 백두석만을 위한 공간일 뿐인가요?

과연 백두대간이 서로의 증오를 쏟아내는 공간인가요?

저는 여러 가지 이유로 더 이상 백두대간에 구리댁마법서를 안가지고 갑니다.

제일 큰 이유는, 만렙이 과연 구리댁마법서를 써가면서 상대를 이기는 것이

백두대간을 즐기는 방법은 아닌 것같다는 생각에서입니다..

물론 구리댁마법서는 필요합니다..

약자가 강자로부터 피하기 위해 매우 유용합니다..

사랑방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있으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저는 군주온라인 개발팀(?)이 더 이상 백두대간을 유저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 의지가 없어 보이며, 더 이상 기대도 안합니다...

이제 백두대간을 즐기는 유저들끼리 의논하고 노력해서,

믾은 시행착오와 시간이 걸린다 해도 좀더 나은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란 속담이 있습니다

백두대간에서 나올 때, 오늘도 즐거웠다...라고 항상 생각할 수 있는 백두대간을 꿈꿔봅니다..

지극히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니 어떠한 의견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