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경헝했던 일을 잠깐 말씀드려본다면..

섬멸 출시 직후 태종에 당시 지붕위바이올린 님 께서

섬멸 명품을 띄우시고 제련할 머니가 필요하셨는지..

정말 급하게 사용하시던 황혼신품을 급처가로 대상전에 올리셨습니다.

제가 그 물품을 구매했고, 백두대간 및 공성에서 약15일사용하다가

섬멸로 교체를 해야해서 부득이하게 황혼부를 판매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당시 물품이 많지 않았던 터라 황혼부 가격을 구매한 가격보다 더 비싸게 받았습니다. 차이가 좀 나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래서 태종으로 가서 찾아뵙고 말씀드리려고했는데 부재중이셨던 관계로 역메만 남기고 왔었는데 친히 사랑방에 글까지 남겨주셨더군요. 당시에 자신의 필요에 의해서 그가격에 팔아서 자신이 필요한 곳에 쓰셨고 이미 거래 되었으니 저의 것이라며 그렇게 연락까지 주실 필요 없다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 오히려 잘 팔았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라고 말씀까지 남기셨습니다.

이거는 하나의 예일 뿐입니다. 일반화가 되기는 정말 어렵겠죠.

당시 바이올린님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판매자는 한번 팔면 그 물품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게 되지 않습니다. 저처럼 찾아갔던게 이상하게 보이셨을 겁니다.

누가 잘못했고 누가 잘했고를 떠나서 '내가 팔았는데 더 비싸게 팔리면 어떡하지? ' 이런 심리가 들면 물건을 팔 수가 없겠죠.

군주온라인의 기본 모토가 경제RPG아닙니까..

사냥꾼이 있으면 장인도 있고 장사꾼도 있겠죠.

이런 모두가 모여서 군주온라인을 이끌어 나가는거 아니겠습니까?

물건이 팔렸으면 기분좋게 잊으시고, 그뒤에는 어떻게 되든지 신경안쓰시는게 마음이 편할 듯 합니다.

싸우지들 마시고 좋게 좋게 얘기해서 푸셔요.

얼마남지 않은 사람들끼리 싸워서 모하겠습니까..

친하게들 지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