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내가사랑하는 큐홍화총살무 |
번호
2187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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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형 | 태종 | Lv.256 |
2011-07-28
| 조회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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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내동생 성관이 본명쓰자 이제 쿤인인데
요즘은 전화니 머니 많이 나왔지만
난 편지가 좋탄다 물론 남자한테
하트 뿅뿅 붙여가면서 군대로까진 안보내줄꺼고
알자나 나 귀차니즘 돋는거 그래도너니까
너랑 10개월? 같이 친하게
술도 거하게먹구 넌 안쳐 먹고 아무튼
정많이 들었지
근데 군대가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다 잊을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사람들이랑도 정많이 들거든
특히 훈련병때
근데 자대가면 말짱 도루묵
나도 자대받구
훈련병 동기들 헤어질때
닭똥같은 눈물 질질 쌌는데
부질없드랔ㅋㅋㅋ
너가 쓴 글 잘봤다
그냥 짱?? 그래 난 짱이야 알아
근데말이지 머라 할말이 없어서 짱이라고 표현한거
다알아 짜식ㅋ ㅋㅋㅋ 녀석 임마 넌 서울에서 보면 뒤져써
가기전에 너의 그 배를 실컷 꼬집어 보고싶구나
사랑한다 군대 가볼만해 물론 난 나왔으니 할수있는말이지
거기선 무지 힘들꺼다 요즘 군대 좋아져따고해봐야
자기자신이 느끼는게 다 틀린법이고 좋아져도 군대는 군대니까
또한 힘들땐 이생각해라
군대 편할꺼라고 생각 하지마 이정도일줄알고 생각하고 온거다
요즘 군대에서 사건사고 많이 일어나는데 일터트리는놈들은
다 의지가 약하는걸로 보인다
넌 좀걱정되는데 툭하면 기분 안좋아지고 또 상담도 잘안하냐자
누구든지 맘 터놓을사람 생기면 혼자 쌓아두지말고 조금씩 풀어야
우울하지도 않고 한법이다 힘들땐 여자목소리듣고싶겠지만
형한테 전화해라 알겠냐
내가 가장 꼬집어주고픈 배를 가진 사랑하는 큐핏의화살♡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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