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모두 즐거운 한가위 되셔요 ^^ |
번호
2207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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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빛의아들 | 태종 | Lv.290 |
2011-09-12
| 조회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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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전날에 홀몸으로 부산 내려가서
피방에서 새해복 많이 받으시라고 말했던 때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반년이 훨씬 더 지나고 추석이 되었네요
그 사이에 벌써 8개월이 지나고
저는 고등학교 3학년 생활을 68일 남겨 놓고 있습니다.
그 8개월을 돌이켜보니 군주에서도 많은 일을 겪었네요.
참 별에 별 좋은일, 나쁜일 겪어보았지만
역시 그 시간동안 최고로 좋았던 때로
46대 군주선거 발표일에 야자 째고 긴장해서 집에 온 다음에
제가 군주에 당선 되었던 때가 기억나는군요.
지금이야 다들 추석을 맞아서 몸도 고생하고 마음도 고생하지만
예전에는 이 맘때가 사람들이 제일 여유 넘치던 때였다고 합니다.
추석의 첫 추석을 하고난 햇곡식과 햇과일로 조상님께 제사를 지내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포식하고 놀기도 했던 날이 추석이지요.
저도 이 8개월 사이에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특히나 군주에 재임하면서 많은 일을 겪었지요.
고등학생이 군주를 해서 무시를 당했던 때도 있고, 별 것 아닌 공약의클로버로 마음고생도 해보았으며, 제 손으로 임명한 판서가 제게 등을 돌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또 사랑방에 자주 등장하시는 분들과도 서로 자막과 전체창에서 싸우고 수감하고 난리치던 일도 있었습니다.
제게는 좋지 않은 추억으로 남아있지만,
추석이 되어 넉넉한 마음으로 그 때를 돌아보니,
모두 헛된 생각과 마음을 가졌던 것만 같습니다.
제가 추석이 지나면 어떻게 마음을 가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오늘 한가위만큼은,
저를 좋아하시는 분, 싫어하시는 분, 저를 모르지만 이 글을 보시게 되는분. 모두들 즐거운 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한가위만 같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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