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벤트]나의 설레임 그녀 |
번호
226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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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검호sS | 세종 | Lv.250 |
2012-02-13
| 조회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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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는 대학생활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아저씨가 되어 대학교에서 만난
그녀와의 이야기를 시작하려합니다
군 전역후 아는 사람도 없이 복학한 저였기에 많은 걱정이 앞섰습니다
제가 다니던 과에는 남자가 없고 유난히 여자들이 많아 그 걱정은 더 했습니다
대다수의 아이들이 복학생이라 어려워 했지만 유독 한 여자 아이가 저에게
관심을 갖고 신경써주기 시작했습니다
그 친구 덕분에 학교 생활에 적응하게 되었고 학교에서 뿐 아니라 사적인 만남도
자주 갖게 되었고 내가 그친구에게 관심이 생기고 호감이 생기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겼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더욱 만남이 잦아 지고 서로에 대한 감정을
확인하고 있을 찰나에 하나의 사건이 터졌습니다 그 아이의 생일날 과친구들과함께 생일
파티를 했고 모두가 음주 후 정신을 가다듬지 못하고 있을때 한 여자아이가 본인이 취했다고
집까지 데려다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좋아하는 그 친구 눈치를 보며 할수 없이 취한
친구를 집까지 데려다 주기로 하고 같이 가는도중에 이 친구가 저를 좋아한다고 고백을 하는 겁니다..
저는 좋아하는 친구가 있지만 비밀이라 말은 못하고 그냥 얼버무리고 집에다 데려다주고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친구의 친구가 저한테 고백하고 난 후 부터 그 친구가 저한테 하는 태도가
변했습니다 이유는 내가 행실을 어떻게 했길래 그런 마음을 갖게 하냐고 본인과 정말 친한 친구라
저와 계속 만나고 사귀게 된다면 그친구에게 너무 큰 상처가 될꺼 같다며 미안하다고 하고
그렇게 졸업때까지 서먹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오해로 서로의 마음을 알면서도 헤어질수 밖에 없었던 그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정말 군 전역후 설레는 감정을 갖게해준 그친구가 너무 생각나고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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