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와중에 여느때처럼 억지로 힘내서 접속했다가

졸지에 날벼락맞고 사기꾼에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렸네요.

이제 아무도 믿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하기는 그런 상황에서 누가 절 믿어주겠습니까만은

이런 결과를 위해서 게임해온 듯 하다는 생각에 많이 씁쓸해요

그 정체불명의 위장자가 누군지는 몰라도 목적달성은 하신 것 같네요

역메랑 귓 모른체 했다고 아예 박살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는 의아했는데 말도 안되는 태종 운운한걸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짚어보니까

확실히 그 맥락을 알게 되더라구요.

한가지는 확실해 해둘게요

아까전에 올라온 글은 생각도 할 가치가 없는 루머글이고

작성자는 태종서버랑 아무런 관계도 없는 분이세요

그리고 전 태종서버에서 뭔 짓을 한적도 없고

태종서버를 거쳐서 세종에 오게 됬다는 내용을

지나온 마을게시판에 소개로 올려놨었을거에요

이제 좀 아시겠나요?

이렇게 물러난다고 내가 죄인으로 남을거란 생각은 하덜덜도 마요 ^ㅡ^

져주는게 아니고 그냥 피해드리는거거든요~



전 군주가 이런 잔혹하고 무자비한 세계인줄은 몰랐어요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도 정말 조심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너무도 서글프지만 어쩌겠어요

의욕을 모두 잃어버린 제가 당연히 비켜주는 입장 아니겠어요



끝까지 지지해주신 청진마을 모 주민분께는 진심으로 감사드리지만

고집스럽게 끝까지 굽히지 않았던대로

이 캐릭 초기화해놓고 전부 손재주로 돌려서

가끔 농사나짓고 잡다한거나 만들어 대는 그런 퇴물용 캐로 만들어 가끔 접속해볼 것이고

여러분들이 바라시는대로 더 이상 전체창이나 자막, 사랑방에 모습 비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장장 2달동안이나만큼

절 일원이나 지인으로써 친절하고 진심으로 응원하고 아껴주셔왔던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말씀은 남기고 싶네요

사실 최근들어서 이런 상황을 예상치 못해온건 아니기때문에

그리 원망스럽지도 않고 섭섭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일일히 나열해서 인사드리지도 않겠습니다



제가 늘 같은 편이 되어드리겠다고 약속드린 그 분께는

약속을 끝내 이행하지 못한 것 같아 정말 죄송스럽네요

사랑합니다..고객님

고객님 때문이 아니라고 말하는 제 의도.. 아시죠?





p.s.
순차적으로 소속그룹 정리하고자 해요.
저에게 소중한 템 맡기신 분들 (특히 \'날쌘\' 님), 거듭 귓이나 역메 드릴테니 와서 찾아가시고
저에게 베풀어주신 은혜가 갑자기 아쉬워지신 분들도 역메주시면 바로 돌려드릴게요
그치만 남은 돈 3억은 좀만 봐주세요
뭘 만들려면 재료가 있어야되니까요 >.<

끝으로 사랑방 이용해주시는 모든 유저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전 소란에 대해선 다시금 사죄인사 드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