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
번호
2301322
|
|
---|---|---|
달빛하루 | 문종 | Lv.158 |
2012-07-14
| 조회
246
|
너무 좋아할 것도 너무 싫어할 것도 없다.
너무 좋아해도 괴롭고,
너무 미워해도 괴롭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고,
겪고 있는 모든 괴로움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이 두 가지
분별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늙는 괴로움도
젊음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병의 괴로움도
건강을 좋아하는데서 오며,
죽음 또한
삶을 좋아함, 즉 살고자 하는 집착에서 오고,
사랑의 아픔도
사람을 좋아하는 데서 오고,
가난의 괴로움도
부유함을 좋아하는데서 오고,
이렇듯 모든 괴로움은
좋고 싫은 두 가지 분별로 인해 온다.
좋고 싫은 것만 없다면
괴로울 것도 없고
마음은 고요한 평화에 이른다.
이렇다고 사랑하지도 말고,
미워하지도 말고
그냥 돌처럼 무감각하게
살라는 말이 아니다.
사랑을 하되 집착이 없어야 하고,
미워하더라도 거기에 오래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사랑이든 미움이든
마음이 그 곳에
딱 머물러 집착하게 되면
그 때부터 분별의 괴로움은 시작된다.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고,
미움이 오면 미워하되
머무는 바 없이 해야 한다.
인연따라 마음을 일으키고,
인연따라 받아들여야 하겠지만,
집착만은 놓아야 한다.
- 법정 스님 -
좋은 글, 시 등
군주온라인 사랑방 카페 로 놀러오세요!
주소 : http://cafe.naver.com/hadongvilige
LOADING..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
드디어!!! 마크확인 (1) | 2012-12-15 | 465 | 0 |
문의 답변은 안해주시는 건가요? | 2012-12-14 | 344 | 0 |
장인이벤트 중 빨간망토 신품이란 품목도 있나요? (2) | 2012-12-14 | 853 | 0 |
/recall 운영자 | 2012-12-14 | 264 | 0 |
recall 운영자... (1) | 2012-12-14 | 363 | 0 |
칠성부와 흑룡셋에 대하여 (6) | 2012-12-14 | 721 | 0 |
내가 청소년이냐? (1) | 2012-12-14 | 731 | 0 |
예전 단종 전주마을 너만바라봐서행복해 아시는분 | 2012-12-13 | 631 | 0 |
lee마루치님 | 2012-12-13 | 471 | 0 |
무역 안되는건가요?? | 2012-12-13 | 415 | 0 |
[마크확인]신품 (1) | 2012-12-13 | 931 | 0 |
꼼지..서비스 종료되었나용? (1) | 2012-12-13 | 620 | 0 |
마크확인 | 2012-12-12 | 236 | 0 |
인첸트 (3) | 2012-12-12 | 1048 | 0 |
마크확인...^^ | 2012-12-11 | 373 | 0 |
내년엔 새로운 군주가 되길 (1) | 2012-12-11 | 590 | 0 |
태조있을때 못한 250만랩..세종에서.. (2) | 2012-12-11 | 861 | 6 |
월요일 운영자의 의해 영구블럭 당하신분 보세요 (3) | 2012-12-10 | 847 | 1 |
복귀유저 왔습니다~ (2) | 2012-12-10 | 591 | 0 |
/recall 운영자 (1) | 2012-12-10 | 435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