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를 시작한지 6년차에 접어든 유저입니다.
군주 유저들은 벨로프라는 회사의 고객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유저가 없이 게임이 돌아가겠습니까.
엔도어즈에서 가장 불만중에 하나가 연장점검 문제였습니다.
그냥 점검도 아니고 이번엔 이관과 겹쳤으니 얼마나 복잡하고 힘든지
, 고생하고 계실 밸로프 직원분들에게도 격려를 보냅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유저들이 싫어하는 행동을 굳이 왜 하시는겁니까.
엔도어즈에서의 기약없는 점검, 늘어만 가는 1시간 혹은 2시간의 연장
고객을 봉으로 생각하십니까?

밸로프로 이관됨에따라 남은 단물만 빼먹고 내버릴것이
아니라면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고 시정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엔도어즈에서의 군주는 바닥까지 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밸로프로 이관한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보단 기대감이 앞섰습니다.
바닥을 쳤으니 이제 다시 올라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신규유저를 끌어오는 것보다 기존유저 확보가 먼저라고 봅니다.

점검시간을 최소한으로 설정하지 마시고 최대한으로 잡고 해주십시오.
아랫분 말씀대로 점검 일찍 끝났다고 뭐라할 유저 없습니다.
저도 학생이고 방학이라 집에만 있습니다. 연장될거 알면서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이런식으로 점검연장하는 게임은 본적이없습니다.
군주도 장수게임이고 하루이틀 서비스하고 접을게 아니라면
유저들의 불만을 이해해주시길 간곡히 요청하는바입니다.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고객을 대한다고 생각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