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유저들이 말해왔습니다.

점검시간을 길게 잡아서라도 제 시각에 점검을 끝내 달라고 말이죠...

10시 30분부터 3차례의 연장으로 11시까지 점검하는 것과 애초에 10시 30분부터 11시까지 점검하는 것은

유저들에게 의미가 다릅니다. 방학이기도하고 군주를 하루일과로 삼는 유저에겐 전자는 매우 짜증나고

불쾌한 경우입니다.차라리 점검시간을 여유있게 잡고 행여나 일찍 끝나면 일찍 끝났다고 공지를 올리는게

낫지 않을까요?점검이 늦거나 연장되서 뭐라하는 유저는 있어도 일찍 끝났다고 뭐라하는 유저는 없습니다.

이미 연장 점검은 엔도어즈를 통해 질릴만큼 질리도록 당해온 유저들입니다.

내생이 생겼기는 하지만 벨로프로 이관했을때 다들 기대반 걱정반으로 넘어왔으나, 현재까지 벨로프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기대보다는 걱정으로 점점 치우쳐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좀 더 유저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요. 게임의 흥하는 정도는 유저와 GM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얼마나

잘되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어느 다른 게임을 봐도 유저와 GM은 항상 소통을 하며,

GM은 준비하고 계획중인 것을 설문조사하여 반응을 알아보고, 유저는 건의사항이나 개선사항을 GM에게

말을 합니다. 하지만 군주는 이러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좀 더 애착을 가지고

유저들을 신경써 주셨으면 합니다. 자유게시판에 이런게 빗발치는 원성을 눈팅만 하지 마시고

공개사과글을 작성하여 다음부터 이런 시행착오가 없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는 말 정도는 해야되는게

맞다고 생각이 드는 바입니다.

그리고 유저분들께도 한마디하고 싶네요. 연이은 연장점검에 지치고 화가 나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봅시다, 운영자의 입장에서 어찌됫던간에 잟못한건 사실이지만, 자유게시판에

난무하는 욕설과 비방글을 본다고 운영자들이 과연 좋게 받아들이고 점검을 신속하게 할까요?

각자 서로의 입장만을 생각하고 행동하지말고, 상대방의 입장도 한번 생각해 가면서 행동을 하시는게

서로를 위해 좋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