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황당한 일을 겪어서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혹시나 아시는분 계시나 싶어 올려봅니다.

휴대폰 관련해서 말인데요...저희 어머니가 폰을 쓰시다가 다른 폰으로 바꾸셨습니다.통신사는 sk->kt

로 이동을 하셨구요..문제는 새로 구입한 휴대폰 말고 그전에 쓰시던 휴대폰 기계를 보관하시다가

얼마 있다가 버리셨다고 합니다..------------------------------------

문제는 오늘 오후 2시경 한통의 전화가 저한테 옵니다..휴대폰 주웠는데 찾아가라고.....

저장목록에 큰아들이라고 저장되어있길래 전화해봤다 하네요....그래서 전 저희 어머니꺼 같다고..

어디냐고...찾으러 가겠다고 한후 그분을 만났는데요...폰을 받으면서 생각해보니까..주웠던 기계는

그전에 쓰시던 기계더군요....통화를 눌러보니 전화도 빵빵하게 잘 터지고 있구요...

전화부 목록이나 문자 목록을 보니 어머니께서 쓰실때 저장되어있던 정보가 그대로 있었습니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이지,,,,생각하며 돌아오는길에 sk대리점에서 연락옵니다..

폰 주우신분이냐고....여기 폰 잃어버리신 분 있다며...그러더군요...

그래서 폰주인 바꿔달래서 통화를 하니 나이 좀 있으신 아저씨 같더군요...

그래서 궁금해서 폰 기계 어떻게 해서 구입을 하셨냐...대리점에서 가입한거 맞느냐...등

물어보니 대답은 안하고 거기 어디냐고...찾으러 가겠다는말만 계속 하길래...그러면서 조금 다퉜고요..

그렇게 통화가 끝난후 얼마있다가 휴대폰이 분실됐다고...잠겼다는 문자가 왔구요...

그래서 제가 다시 대리점에 전화해서 그 사람 정말 sk에 가입한 사람이 맞냐고..물으니까 맞다고 하더군요....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일까요?ㅎㅎㅎ아니 중고로 구매를 했던 대포를 했던 뭘했던간에

새로 번호 받아서 개통한거면 그전에 쓰던 사람 정보는 지우던가 해야지,,,,사람 기분 찜찜하게.......

휴대폰을 잘 만질줄 모르는 사람이었던걸까요??대체 무슨 상황일까요 이게,,,ㅋㅋㅋㅋ

덕분에 근 3시간 버리고 왔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