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중학생이었을 시절에 브로마이드라고 해야 되나 넥슨 게임사진들이 많이 붙여져있는 피시방(넥슨 경우에는 신기하지 않지만)처럼 엔도어즈도 게임사진(거상은 목격 못했지만 군주온라인은 있었습니다)이 많이 붙여져있는 pc방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여 자주 가서 군주온라인을 했었든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에 일곱가지 색깔 이벤트가 진행되어서 10년 넘게 만에 찾아갔는데 pc방 건물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대형마트가 있었습니다. 어른들이 자주 드나드는 오락실이 사라지는 기쁜 일이지만 pc방까지 사라진 것은 씁쓸합니다.  그래서 군주 캐릭터이름 이거나 npc이름을 그대로 쓰는 건물을 검색해보면서 찾다가 광주에 있는 홍길동 pc방을 찾았습니다. 역사속에 나오는 인물인데 있을까 불안했는데 앞으로도 역사인물 명을 빌려 상호명으로 정하는 건물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자 추억으로  넘어가볼까요





내시가 당시 있었나 없었나 존재감이 희미했지만 군주 대표 경복궁 npc 장금이와 내금위종사관 이미지는 지금도 생각이 납니다.  (무수리 와 제조퀘스트 npc들 너희도 내시처럼 기억이 나질 않네 미안하다)
장금이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귀엽고 이쁩니다.

 

저기 있는 구리댁을 제가 처음 보게된 것은 남한산성의 지하였는데..
저 구리댁이 하는 일은 자동사냥을 하는 인간들을 형조판서를 도와 감옥으로 보내는 일을 합니다.
저는 절대 저 구리댁을 공격하지 않았지만 일단 공격하면 제한시간이 뜨고 제한시간안에 문자 였나 잘 기억나지 않지만 입력하지 않으면 형조판서가 해당 유저를 감옥으로 보낸다고 합니다.
요즘 군주에도 자동사냥 유저가 있는지 이번달 복귀해서 잘 모르겠지만 있다면 저 구리댁이 다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