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버 공성(2013년 12월24일~2014년 1월 10일)은

1월 8일 속초 - 부여전의 결과로,
 
이미 1월 9일의 평안도순천 - 부여전의

결과나 마을점수와 상관없이 순위가 확정된 상태였으나,

9일에 평안도순천전이 남아있어서 9일 오전 저희 마을에서

공성에 참여중이신 마을 대행수님들께 오늘 경기가 끝나면

10일인 다음날은 모든 참가마을이 부전승이고,

마을점수 및 승점이 순위변동에 영향이 전혀 없으니

주민을 받아도 문제가 없을 것 같아 허락을 해달라고 요쳥했습니다.

그중 한 마을의 대행수님께서 잠수 중이셔서 답을 받지 못 한 상태로

군주님 및 병판님께 질문을 했고 평안도순천마을과의 공성전이 끝남과 동시에

주민을 받아도 된다는 군주님의 공지가 떴습니다.

그리고 군주님의 공지와 동시에 저희마을은 주민분의 자동 탈퇴된 캐릭과

공성이 끝나기만을 외롭게 기다려주신 두분 정도를 더  받았습니다.

공성중 주민을 받지 말자고 룰로 정했던 것은

용병과 부캐릭들을 이용한 마을점수로 이길 수 있는

상황을 막기 위하여 정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승리가 확정된 상황에서 한 서버의 군주님의 공지를 보고,

단지 함께 즐기는 게임에서 마을가입을 못하고 답답해 하는 주민들을 

하루라도 더 빨리 받아야겠다는 생각에 주민을 받은 저희마을은

정당한 방법으로 룰을 지키며 승리를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랑방글에 오르락 내리락 하며

이런 글을 써야하는지 당혹스러운 마음입니다.

물론 공성전에 참여중이신 마을 대행수님들께 요청을 하였고,

잠수중이신 한 분의 대답을 듣지 못하여 만장일치의 찬성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하게 주민을 받은 점은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