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렌보 스승님께 보내는편지..

안녕하세요 백두서버의 샴고양이입니다~
스승의날을 기념하여 그동안의 감사함을 전하려하는데 너무 쑥스럽네요~
글재주가 없지만 이럴때 아니면 언제 감사의말을 전하겠어요!!^^*
그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어떤거 부터 감사인사를 드려야될지 모르겠네요
스승님의 품안에 기대어 있다가 잠시일때문에 접는다고 하셨을때 괜찮다고 이렇게 컷는데 도움없이 할수있다고 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간혹제가 생각없는말 마을채팅창에 떠들었을때 누가 나 감싸주지..
실수라도했을때 누가 도와주지..모르는게 생겼을때는 어떡하지...
정말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투정받아줄사람도.. 신나서 같이 나눌분도... 모두 스승님이셨는데..
그때 제가 조금 강해진것 같아요~멘탈도 잡게되고

그계기로 초보유저분들 저의 제자분들에게 더 정이가고
더 많이 조금더 많이 알려주고 도와주고 내가 피곤해서 힘들어도 같이 하니 정말 즐거운걸 알게되었는데 그때 친구목록이 꽉차더라구요
그리고 스승님께서 항상 저에게 필요한(명마유니.신품대지창.기타등등버프)거 항상 지원해주셨었는데 그거 때문에 저 정말 편하게 사냥하고 레벨업하고 했던것 같아요..그래서 저도 제 제자분들뿐만아니라 주변돌아보면서 필요하신분들께 지원해드리고 같이 즐기면서 하게되었는데 내가준게 나한테는 작은거지만 남이쓰면 얼마나 큰거고 내가준 아이템으로 편하게 사냥하는 모습보면 얼마나 기쁜지도 알게되었어요~
 
저 너두 두서없이 얘기한게 아닌지 모르겠어요~하하하하하

그리고나서 돌아오셨을때 제가 스승님의 무기를 날려먹을때
각오했는데 괜찮다고 또사면된다고 해주셔서 정말 안도가되었어요
근데 한두푼 하는것도 아니고.. 속으로 얼마나 끙끙앎았던지...
그걸 아셨는지 계속 괜찮다고 말씀해주셔서 오히려제가 안도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님....

복귀하시고 남은 제자가 저밖에 없지만
같이 게임하는동안 제가 많이 괴롭혀 드리고 도움드리도록 할께요~
마지막으로 1등이되던 몇등이되던 스승님께 이편지가 잘 전달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그동안 스승님의 가르침으로 제가 힘들지 않게 행수가 될수 있었고
형조판서도 무사히 잘 마칠수 있었던것 같아요
매번 제가 힘들때마다 멘토가 되어 위로도 해주시고 장난으로 웃게 해주시고
스승님의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고 하시는일 모두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사랑합니다 스승님~♡

p.s 월급 받으시면 저에게 곰인형 사준다고했던거 기억하고 있어요~
    구리댁 인형갖고싶어요 스승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