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서버 "겨미" 님

겨미님을 만나게된지 어언 2년 정도 된것 같네요

게임을 접고 3년만에 복귀했던날 인사말에 전폭지원 이란 글귀를 보고

스승신청을 하고 스승님 마을에 따라 가입을 했지만

내가 받은건 초원을 힘차게 달리는 갈색마 1마리

으하하하하하 지금에 와서야 아니라고 하지만 생생하게 기억나여 잊을수가 없죠 훗

그러다 에이 설마 무언가 더 주시겠지 하고 열렙을 하던찰나

어느날 갑자기 #잠적 #노접속 #안들어옴 #제자 #버려짐

아직도 기억해요 그때 제 렙 127.

제가 받은거라곤 몇개의 질문답변과 초원을 시원하게 달리는 우렁찬 울음소리의 [갈색마]

그 이후 실망감(?)에 저도 잠시 게임 을 접고 다시 복귀 한지 6개월 만에

사냥중에 뜬 알림창

"겨미" 님이 접속 하셨습니다.

바로 순간이동 직행 하여 날 버리고간 스승님을 뵈었지요

날 버린 이유를 말해달라 하였더니 군입대.ㅋ

군입댘ㅋㅋㅋ그렇지..갈사람은 가야지... 충분히 그럴수있지ㅋㅋㅋㅋ

오랜만에 본 스승님을 맞이하러간 그때 당시 전 호판이라는 직책과 간지나는 아이템

그리고 스승을 뛰어버린 레붸르르를!! 이것이 바로 청! 출! 어! 람!

그렇게 이틀동안 제자가 스승이 되어 역행

하였지만 역시 스승님은 스승님. 복귀 일주일만에 귀족으로 등급...

나란존재 그저 우물안에 갇힌 제자 였을뿐...

그래도 오랜만에 와서 같이 게임하고 즐기니

너무너무 즐겁습니다. 이젠 제자가 군대를 가야할때가 오는것 같네요

하하하하하하ㅏ하하하하하핳

그래 세상은 이런거지

여하튼

겨미님 다시 만나서 방가방가방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