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종섭이 다운되면서 다른 섭가서 1렙부터 키우면서 놀다가

문득 아이템매니아 매냐가 없었더라면 겜이 이렇게 힘들어졌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써봅니다.

12년전인가 거상을 시작으로 겜의 세계에 입문했었죠.

그 때는 현질하는 유저조차 난 색안경을 끼고 봤죠..ㅎㅎ;;

그리고 그때는 서로 믿고 나누면서 겜한거 같아요.

접을때는 마을이나 상단에 다 주고 가는게 당연한 것처럼 생각됐죠.

현모도 분기별로 했었고해서 가능한 일이겠지만요.

하여튼 매니아란게 없었더라면 군주나 다른 겜회사들이 형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가 오락실가서

동전 오락을 할때 반환을 생각하지 않듯이 겜에서도 그렇게 했다면

물론 파실 분들은 직거래로 하시겠죠.그건 믿음이 필요하기 때문에

활성화가 되지 않았을겁니다.그럼  유저들간의 판매에 의한 돈

풀림때문에 인플레나 그런것도 적었을거고 겜 회사도 샵에서 이득을

더 많이 남겼을거 같고요.

저도 지금 제케릭을 못해서 당연히 짜증은 납니다.

하지만  다른 서버가서 1렙부터 키우고 있는데 세종에서 온 몇몇 분들도

같은 마을에서 즐기더라고요.

사랑방에 글 남기신 많은 분들도 1렙부터 하면서 아..이랬구나 어떻게하면

쉽게 할 수 있나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싶어서 적어봅니다.

이제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됐네요. 마음도 시원한 밤 되셨으면하는

바랍입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