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경 갑작스런 접속불가로

중국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즐기던 군주를 못한지

어언 반년이 넘었네요....

처음엔 일주일에 한 번...2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두세달에 한 번....꼴로 문의하였지만 역시 언제 똑같은 답변과 대응...

처음엔 하루라도 접속을 못하면 큰일이 날 줄 알았더만...

막상 시전, 사당, 명마 등등 날려먹고 나니 오히려 속이 더 시원하네요....

야근 할 때 가끔 vpn으로 접속해서 대상전 시세 보고, 한양 광고창 보고 .....

인터넷이 느리기도 하고 불안정하기도 해서 5분에 한 번 꼴로 접속이 끊기지만,

그래도 재밌긴 하네요...

베타때부터 해왔던 군주였고, 군대 및 해외ip접속 불가를 제외하고

잠수케릭을 만들더라도 접속만큼은 꼬박꼬박한만큼 시간도 많이 흘렀네요..

이제는 어엿한 한가정의 가장이자 한 아이의 아빠 가 되었으니...

그냥 업무시간에 시간이 남아서 딴 짓하다가 옛 생각이 나서 주저리 주저리 써봤습니다...

거래하다 티격태격, 마을 안팍으로 티격태격, 사냥하다 티격태격...

시간지나보니 모든 일이 추억이네요...

주간반, 퇴근반, 새벽반, 좀비반....모두 즐군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