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달전 ....직업 특성상 겜을 못하다가 4년만에 복귀한 유저입니당...

복귀 후 짧게나마 보령마을 행쥬로 활동도 했었고, 아프리카 BJ로도 짧게나마 방송도 했었죠 ㅎㅎ

적응 못할 줄 알았더니...신기할정도로 변한게 없어 적응하는데 하루면 충분했습니다.

전 방송하면서 유저분들에게 말씀드렸었는데

군주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군주만의 특징을 살리는 것도 좋지만

요즘게임의 특성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패치가 아직끝난것은 아니지만... 제가 생각했던 방향이 아니라... 쿨하게 접고 떠납니다.

직업땜에 못하는것도 있긴 하지만^^;;

떠나면서 꼭 영자분께 말씀드리고 싶은 딱한가지.. 파티던전좀 만들어주세요

1. 던전이라는 시스템.. 유저 2~10명정도가 파티를 맺고 최종 보스몹을 죽이면

   고급 아이템을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는 시스템... 이거 하나라도 생겼다면 충분히 많은 유저들이 

   좋아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2. 너무 높아진 돈의 가치.. 은근히 짜증납니다. 돈새기도 힘들어요...

    0하나 빼서 싸게 판적도 있고(제 실수지만;;;)

   1억이 지금의 1조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3. 주저리주저리 떠들고 싶은데... 너무많아 무엇을 먼저 적을지도 모르겠습니다;;;

4.. 2005년 군제대 후 처음 군주라는 겜을 한 저로서는... 10년이 넘은 이겜이 아직도 변화가

    별로 없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전 이제 남은 장비 팔고 그만 접고 떠납니당~

몇년뒤 군주가 살아있다면 다시 복귀하도록 하죠~

다들 행복하세요^_^

추억의 겜이라 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딴겜하다가도 몇년의 한번씩 복귀하게 만드는 마법같은

무엇인가 있는 겜이긴하니~

ps : 세종섭 보령마을, 단종섭 경광마을 유저분들 많이들 마을가입하셔요^^

      너무나도 좋은 마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