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패치에 대해 말들이 많은데 저도 개인적인 생각 몇가지 적어봅니다.

일단 저는 오늘 수정패치되는것에 찬성합니다.

처음 前 기획자 지옥소년이 너무 노답으로 올려놓긴 했습니다.

조제술 150으로 내린건 적당하다고 보네요. 어느 게임이든 희귀 & 레어 장비가 존재합니다.

군주에서 최고장비가 푸르미르세트인데 신품셋이 서버 20%의 유저가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을지 필수 공통 아이템이 생명수1인데 너도 나도 쉽게 만들수 있다면 물량이 금방 풀려버리고

을지 역시 채 몇년을 가지않아 을지신품셋의 희소성이 없어질듯 합니다.


만랩이 거의 8년만에 풀렸습니다. 군주는 다른게임에 비해 업이 쉽습니다. 

물약안먹고 188렙 흑룡셋으로 245렙제 귀2에서 사냥 가능한거 자체가 원래 밸런스가 안맞는 거였습니다.

흑룡호품셋 입고 250 만렙 찍는게 맞다고 생각하나요?

물약 안먹고 쉽게 사냥할수있는 환경에 너무 익숙해져서 이번패치가 충격으로 다가온걸수도 

있다고 봅니다.  신조어 "흑룡충"란 말은 비하발언이라 사용하지 않았으면 하지만 흑룡은 흑룡에 맞는

사냥터서 사냥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현재 재료값이 올라서 사령2 구리광석, 사령3 흑수정 솜 깃털

노가다만 일주일 열심히해도 3,4천억 모입니다. 주변에 무자본 유저들은 잠시 렙업은 쉬고 노가다해서 돈 

마련해서 장비 맞추는 분들 계십니다.  

  
귀령 몹이 상향된것도 개인적으로 찬성입니다. 푸르세트 신품셋 유저가 20프로라면 호품셋까지 합하면

그 이상의 유저들이 있다는건데 을지셋 등장으로 푸르미가 망하면 많은 유저들이 손해 보는겁니다.

푸르미유저를 살리려면 푸르미 착용 레벨 235렙제 사냥터가 상향되야 푸르미가 안망하고

계속 사용가능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을지 방어구 성능이 푸르미보다 훨씬 좋기때문에

신수사냥터는 귀령보다 훨씬 더 올라야하구요. 



앞으로 280만렙 가려면 188렙때 흑룡 -> 235렙때 푸르미 -> 270렙때 을지셋

이렇게 걸치게 될듯합니다. 

현재 시세 기준 흑룡셋 4천방이 7500억~8000억이면 노가다 틈틈히 하면서 

푸르미르호품셋 시세가 1조3천억정도이니 흑룡은 팔고 갈아타시면 될듯합니다. 


물약 안 먹고 미스 한두번 뜨는걸 마음에 안들어 하는 유저들이 많은데

지금까지 군주가 말도 안되게 쉬운 거였습니다.  죽으면 생명을 더 찍고 물약을 먹으면

어찌됐든 사냥은 가능해집니다.  이러면 매크로 유저도 어느정도 줄어 들겠죠.


아까도 언급했지만

을지 제조하는게 힘들다 어렵다 하는 사람들도 계실테지만(지옥소년 노답패치) 너도나도

다 만들게되면 을지 품 희소성이 떨어집니다. 그래도 오늘자 패치면 제작가능

장인들이 좀더 생길테니 스킬 안되는 분들은 더 올리세요.

을지 스킬까지 올린 장인들은 거저 먹은 장인들이 아니라 평소에도 꾸준히 제작하며

노력해서 올린 분들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자본 유저분들.

약재료 많이 비싸졌습니다. 용문1 창출노가다나 수렵장에 저랩몹 넣고 약재 작업,

사령2,3층 광석 작업 해서 목돈 마련하세요. 

렙업 빨리 하고 싶은 마음 알겠지만 만렙 빨리 찍어서 뭐합니까.

천천히 즐기면서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