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멀지않아 곧 이 글과 멀리하게 될 세종서버의 한 유저입니다^^

접어도접어도 다시금 생각나는 이 군주라는 게임..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별 것 없습니다. 저를 조금이나마 아시는 분들께서는  알아주실테지만, 저는 이런 관심끄는 일,누군가에게 부정적으로 보여질 일을 좋아라하는편이 아닌데 앞으로 계속 이 게임을 하실 세종유저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다소 길 수 있는 몇 글자를 끄적여보려해요~

앞서 74~5대에 고생하신 밍슝이g님에게 인사드립니다. 임기동안 잘했건 못했건 간에 끝난 일이고 무튼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이 여러분들과 함께 할 왕실은 정말 여러분들과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유저분이 되어야 할텐데요. 어느 유저분이라고 콕 집어 말씀드리고싶다가도 말을 아끼겠습니다만, 상황 하나하나를 전부 트집 잡고픈 마음도 없는지라 그냥 사소한 상황 하나만 예를 들어보려합니다.

유저분들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자 스스로 지원한 수호천사는 주로 정해진 근무시간에 전체채팅창을 통해

"안녕하세요 7x대 수호천사 (닉네임) QnA근무중입니다. 도움이 필요하신분은 /t (닉네임) 으로 귓말주세요" 라는 정해진 멘트를 사용합니다. 이 때에 참 안타깝게도 누군가가 전체창에 질문을 합니다. 그럼 그걸 본 수호천사는 전체창에 대답하거나 직접 그 유저에게 먼저 귓속말을 하는 것이 맞을까요 아니면 상대가 본인에게 귓속말을 한 것이 아니니 지나치는 일이 옳을까요.

또한 수호천사와 마찬가지로 스스로가 자원하여 뽑힌 판서분들의 주된 업무인 공방업지원업무에 속된말로 잠수업무까지 포함되는일이 옳은 일인지 참 아이러니합니다.

이런 글을 적게되면 분명 누군가는 왕실도 사람이 하는 일인데 어찌 항상 모니터 앞에 앉아 대기만 할 수 있겠냐라고 항상 안으로만 굽는 팔이 있겠지만, 그 말에 참 유감인것이.. 분명 본인들은 알고있겠지요~

무튼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지원과 자원을 하심이 타 유저분들에게 도움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군주선거도 거의 다 투표들 하셨을테지만 영웅청풍님의 건승을 바랄 뿐 입니다.

영웅청풍님과 함께 나온 분이 당선되어 이 전과 비슷한 흐름대로 가는 것 보다는 새로운 왕실모습을? 물론 지금도 너무나도 잘해주시고 계신 분들이 더러 계신 건 알고있지만 새로이 뽑히실 분들이 적어도 지금의 왕실분들보다는 더 잘 하실 듯 보여지기에 영어보다는 한글을 더 응원하고싶은 마음이네요.

이 글을 보고 분명 달리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테고 비판하실 분들 계실테지만, 만약 "지금 왕실 잘 하고있는데 뭐"라는 뉘앙스이거나 본인과 친분이 있거나 그 사람이 잘한 몇몇만 보고 이 글을 부정하시는 분들이라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 선행 고작 몇가지로 뒤에 있을 어두운 면을 감싸시는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요. 마지막까지 이 글을 읽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들 저녁 안드신 분들 맛있게 드시고 얼마남지 않은 일요일 충분히 즐기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