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2021년 1월 24일 밤 서버내 전체 채팅창 소란의 전개관련 글. |
번호
2706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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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판지 | 한라 | Lv.350 |
202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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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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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한라서버 개성마을의 대행수 천사판지입니다.
우선, 2021년 1월 24일 21시 10분경부터 서버 전체 채팅창을 시끄럽게 해서 조용히 게임하시는 한라서버 유저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무슨 일인지 자꾸 물어오는 분들이 있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사건의 발단은 양이전쟁 시간에 양이병 스틸에 관해서입니다.
현재 저희 서버는 양이병수(총64명)가 워낙 적다 보니 암묵적으로 스틸을 허용해 오고 있는 것은 거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랬던 이유는 저번대(95대) 군주회의에서도 양이병수 조절만 손보기로 하고 스틸관련은 건드리지 않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1월 24일 21시 10분경 제가 법규님이 먼저 때린 양이병을 제가 막타로 쳤나 봅니다. 그러고 난 뒤에 전체 채팅창과 저에게 귓말로 반말과 듣기 거북한 말들을 하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저는 “풍산대행수님(현 군주님)한테 물어봐라 스틸 허용하고 있다” 라고 몇번을 말했지만 계속된 반말을 하였고, 전쟁 규칙을 정확히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에 따라 저는 “현재 전쟁시에 스틸은 허용하고 있다” 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저한테 반말과 협박, 조롱하는 말투에 대하여 사과를 받고 싶어 어쩔 수 없이 풍산대행수님(현 군주님)한테 귓을 했습니다. 그리고 풍산 대행수님은 법규님에게 귓말을 그만하게 하겠다는 연락은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규님은 계속하여 저에게 귓을 보냈습니다.
저는 법규님에게 계속 귓이 오고 있으니 조취를 취해 달라는 것과 사과를 받고 싶다는 뜻으로 풍산 대행수님에게 다시 또 연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 풍산 대행수님의 답변은 이러했습니다.
“귓 안가면 되는거 아니냐... 사과를 하고 받은건 본인(풍산대행수)이 관여할일이 아니다”
이에 저는 재차 “풍산주민이 관련된 일인데 어찌하여 관여를 하지 않는 것인가요?” 라도 되물어 보았고 다시 온 답변으로는 “더 이상 귓 안가면 그만 아닌가요?” 라고 하더군요.
저는 법규님의 막말과 조롱하는 글에 수치심을 느꼈고 풍산대행수님께 법규님의 사과를 원한다고 하니 사과를 받는 건 저와 법규님 둘이 알아서 할 일이지 본인(풍산 대행수님)이 관여할 일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는 더 이상 시끄러운 일을 만들기 싫었기에 알겠다고 한 뒤 끝냈으나, 그 뒤로 법규님한테 귓은 또 다시 왔고 여기서는 풍산 대행수님 말대로 하면 상황이 정리 될까 하고 귓말을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사과를 원하냐 사과를 원하면 오늘 1월 24일 공성을 포기하면 사과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개성주민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공성을 포기하고 법규님의 사과를 기다렸으나, 사과는 커녕
다시 법규님이 전체 채팅으로 계속 비방하는 글을 썼습니다.
더 이상 무시 할 수는 없어서 저는 다시 법규님이 쓴 채팅에 대해 반박을 하였고 더 이상 못참겠던 저는 전체창에 “왕실은 조용하네요” 하니, 여기서 형조판서님 하는 말은 이랬습니다.
“다 싸우신 건가요? 언제까지 싸우나 보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들더군요.
‘형조판서는 왜 있으며 군주(현 풍산대행수 대롱)와 판서들의 왜 접해서 있는 걸까요?
언쟁을 구경만 하는 한라의 왕실이 존재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본인들 마을 주민이라서 방관만 하고 있는건가요?’
왕실에 지원을 하고 그에 직책을 맡고 있으면 그 직책에 맞는 행동을 취하고, 그 직책에 맞는 일을 하여야 하는 게 맞는 일 아닐까요?
이 이상의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적어도 지성인이라면 제가 이정도의 글을 적었고, 이 정도로 풀어 적었는데도 글이 전달하는 내용이 무엇인지를 모르지는 않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제껏 저희 마을은 몇 년을 양이 전쟁을 한번도 빠트리지 않았을 만큼 매일 했어도 이런 일은 처음 겪어 보네요.
여긴 한라서버고 한라서버의 나름대로 분위기가 있는데 다른 서버에서 온분들 아니랄까봐 다른 서버는 어쨌느니 등등 이런말까지 듣고....여러 일까지 겹쳐서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두서없이 적은 글 일지라도 긴 시간 내서 읽어주심에 감사를 표하며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