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GAME

이번 일을 보면, 불만이 있으면 상대방에게 말을 하면 되고, 상대방이 싫으면 말을 섞지 않으면 되는데. 굳이 뒤에서 부캐로 비난하는 행태가 과연 이 게임이 성인게임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네요. 정작 당사자의 해명이나 사과글은 올라오지 않고, 군주님의 사과문(?)으로 마무리를 지으시려는 모습을 보면, 어차피 곧 조용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시고 꼬리자르기로 버티시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군주님께서는 여러번 군주를 수행하시면서 풍부한 왕실 경험을 갖고 계심에도, 매번 선거에 출마하시거나 왕실에 참여하시는 것을 보면, 군주님께서는 세종서버의 군주가 '본인'이 아니면 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시면서 놓지 못하시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제 생각에는 이제는 군주의 자리에서 내려오시고, 군생보다는 현생을 즐기시면서, 다른 분들처럼 평범하게 게임을 하시면서, 군주를 해보지 못한 분들도 군주에 도전 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군주님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 백번천번 공감

안녕하세요. 군주님. 우선 저는 지금 군주가 아니라 일반 유저이기에, '군주'라는 호칭은 적절하지 않니다. 또, '심기'라는 단어도 적절하지 않네요. 제가 뭐 대단한 사람도 아니니까요. 그리고 제가 쓴 댓글에 답변이 달린 것을 보고 답글을 쓰고 있었는데, 답변을 지우셨네요. 다른 답변이 올라오는 것인가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지만, 30분 지났어도 올라오지 않았기에, 찍어놓은 스샷에 적힌 답변을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 사과문이라는게 당사자만이 아니라 보는 사람들에게도 느껴져야 사과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군주님께서 올리신 글은 사과문이라기 면피용으로 올린 글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정말 이게 사과문이라고 할 수 있는 글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상대방이 이 글을 읽었을 때, 사과를 받았다고 생각이 들까요...? 군주님의 말씀처럼 군주님께서 해당 판서 내정자에게 서버 게시판에 사과문을 게시하라고 하는 것은 자기결정권이 있는 성인에게는 맞지 않은 일이니, 이 부분은 제가 과했네요.

그리고 군주님께서 출마하지 않으셔야 다른 사람이 군주에 나온다는 것은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게임을 오래한 유저들보다는 새로운 유저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서요. 저도 20년 10월에 군주 선거에 출마할 때, 군주님과 선거에서 붙었지만, 당시에 저는 당선될 것이라는 생각도 안하고, 그냥 단순히 컨텐츠로 생각해서 해보자는 생각이었고, 게임 특성 상 오래한 유저가 신규 유저에 비해 당선되기 쉬운 구조이기에 그렇게 말씀드린 것입니다. //// 마지막으로, 답변 마지막에 '누구든 군주를 해주시는 것이 좋았기 때문입니다.'라면 22년 9월에 '국치기'님이 선거에 출마했을 때, '국치기'님을 막기 위해 저보고 출마해달라고 하셨는지 의문이 드네요. //// 이제는 그만 내려놓으실 때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