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게시판이 많이 혼란스러운데,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
번호
275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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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4세 | 세종 | Lv.271 |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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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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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으신 분도 있고, 접으실 분도 있고, 화가 나신 분도 있지만..
지금 이 상황은 단순히 보안 패치만 맞물린 상황에 유저들이 터진게 아닙니다.
그동안 쌓인 짜증에 이번 패치가 도화선이 된거죠.
쟁점 1. 불법vs권리
기본적으로 타인 명의로 사용하는 만큼 그 캐릭터들에 대한 권리를 해당 유저는 주장 할수 없다.
vs
20년이 넘은 게임이고 감성 자체를 존중해야하며 이런 기습적인 차단은 말이 안된다.
-> 벨로프는 벨로프 약관에 의거해 11조 14조에 명시된 사항에 따라 본인의 명의든 타인의 명의든,
강제로 사전 통보도 없이 일괄적으로 이런 패치로 초기화 할 권리 자체가 원래부터 없다.
즉, 개인정보에 관련된 부분에 벨로프가 권리가 없는 이상, 반대하는 지금 유저의 말이 맞다.
※2페이지 소울민님 글 참고하시면 됩니다.※
쟁점 2. 지금 패치의 방향성과 운영과 소통
일방향식 패치는 소통이 아니라 갑을 관계에 있습니다.
유저는 늘 을의 위치에서 갑인 벨로프란 회사에 따라야 하고,
자율성이 가장 큰 모토였던 군주의 기본 게임성과도 좋지 않은 방향입니다.
심각한 오류들과 잦은 렉을 대기열과 동시 접속 캐릭 제한으로 시작해,
디자인 ui와 새로운 영웅 캐쉬템으로 매출만 증대하려는 시도,
늘 오류에는 추가 경험치로 당연하다는 듯 보상을 던지고,
그것이 늘 반복됩니다.
최근엔 이 현상이 더 심해졌죠.
이럴거면 유저 Q&A까지 받던 그 모습은 대체 뭐였나 싶기도 합니다.
로그인 시스템도 3번에 걸쳐 변모했죠.
좋게 말하면 변화의 시도, 나쁘게 말하면 기존 시스템의 붕괴입니다.
7월 중순 즈음, 로그인 했을때 웹 페이지가 열리지 않거나 먹통이 되던 현상 경험하신 분도 많을겁니다.
이 또한 벨로프는 전혀 어떠한 해명이나 변명조차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치며..
아마 고객센터 또한 외주로 맡겼을겁니다.
중소규모 게임사는 외부에 고객센터를 맡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긴 합니다. 그러니 3주 4주가 기본인거죠.
그렇지 않다면, 그건 그것대로 노답인것이고요.
그리고 간혹 보면, 게임을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게임을 운영한다고 속상해하시던데,
모든 게임 특성상 내부 비리 한건 터지면 게임이 휘청거릴 정도로 타격을 받아요.
그래서 왠만하면 게임 안하는 사람이 운영할겁니다.
대형 게임사는 테스트 팀이라도 있지만, 여긴 그런거에 인력 넣을 자원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군주는 운영진이 최소한으로 개입을 목적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답답한거고요.
모두가 금.....강선은 되지 못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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