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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보다 더한 피해, 2차 비밀번호가 유저 30%를 날려버릴 만큼 효용성이 있습니까? |
번호
2755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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놔 | 세종 | Lv.350 |
2024-07-31
| 조회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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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야할것은, 2차 비밀번호는 해킹방지에 전혀 도움이 안되는 시스템이라는것을 운영자를 비롯한 모든 유저들이 알고있다는 점입니다.
2차 비밀번호는 otp와 달리 여태껏 필수였기에 모든 유저가 등록이 되어있었지만 해킹은 일어났기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당신들도 otp를 권장한것이고 otp를 하지 않은것에 대한 책임 마저도 오롯이 유저가 지도록 하는 운영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이 아무짝에 도움도 안되는 2차비밀번호로 아무 피해없이 게임하던 유저의 접속까지 막았네요.
운영진의 입장에서 타인의 계정을 사용한것이 해킹인지 동의된것인지 판단할수 없기때문에 해킹 피해를 막기위해 기습으로 막은것이 잘했다는 글도 보이는데 그런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지금 접속이 불가능한 계정들은 애초에 본인인증이 불가능한 계정들이고 otp설정 자체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해킹이든 위임이 동의된 계정이든 재화의 이동이 일어나도 운영자는 어차피 복구를 해주지 않고 신경도 쓰지않는데, 해킹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습으로 막았다는말은 아무런 설득력이 없죠.
오래된 게임이고 게임 특성상 다계정이 강요되어(제조, 파티, 환단, 공성 등) 본인 명의가 아닌 계정을 본캐릭으로 쓰거나 부캐릭으로 쓰는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마을 운영진의 경우 초보자 지원을 위한 공용계정, 공성을 위한 성벽, 선박 계정, 가족, 파티 계정등을 운용중이며 이 계정들은 전대 마을 운영진들로부터 인계되어온 계정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계정들은 이미 옛날부터 인계되어온 계정이기에 본주인이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어제부로 이 계정들이 전부 막혔습니다.
이러한 사태의 근본적 원인이 되는 다계정 및 잠수컨텐츠 관련 개선은 수년전부터 지속적으로 요청되어왔음에도 어느하나 개선하지 않고 방관해왔으면서, 모든 책임을 유저에게 떠넘기고 본인들 업무가 많아진다는 이유로 모든계정을 막아버린 상황이 이해가되지 않습니다.
또, 저희마을의 경우 실제 플레이유저가 10여명밖에 되지않는 마을임에도 해외에서 게임을 하시는분이 네분이나 계십니다.
비율로 따지자면 주민의 30%나 되는데 지금껏 해킹피해없이 게임을 잘 해오시던 이분들이 어제패치로 전부 접속이 불가능해졌습니다.
해외특성상 핸드폰을 통한 본인인증이 불가능하여 지인 또는 친인척 명의로 계정을 가입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핸드폰이 아닌 가입시 기재한 이메일등을 통해 캐릭터의 실제 주인임을 인증할수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니면 차라리 애초에 쓸모도, 효용도 없는 2차 비밀번호 저번에 4자리에서 6자리로 변경했을때 처럼 인게임상에서 본인인증없이 새로 설정하게 해주든지요.
마지막으로, 오래된 게임인 만큼 계정의 본 주인이 사망한 경우도 있습니다.
계정의 본주인이 사망하여 개인정보는 말소되었더라도 게임 계정은 남아있고 고인과의 추억으로 고인의 계정을 관리하고 있는분들이 계십니다.
모 마을의 경우 생전 대주주였던 고인의 아이디를 고인을 기리며 그대로 대주주로 유지한채 마을을 운영중인데 이번 패치로 고인의 아이디는 물론 마을까지 날아가게생겼습니다.
고인에 대한 증명은 어떻게 해야하는것이며 이런경우는 어떻게 처리하실겁니까?
게임하나 하자고 뭔 난리를 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묻습니다.
이번 2차 비밀번호 패치가 정말 해킹방지에 효용성이 있으며 유저들을 위한 패치가 맞습니까?
어차피 본인인증이 불가능했던 아이디는 해킹피해 복구도 안해주면서 이 패치가 해킹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패치가 정말 맞느냐는 말입니다.
약관 들먹이며 아무것도 해줄수 없다고 하면서, 본인들은 약관에 명시된 대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를 지켰습니까? 제가 문의한 버그, 오류만해도 몇개인데 1년이 넘게 안고쳐졌는데요?
차라리 해킹을 당했으면 아이템은 잃더라도 계정이라도 남을텐데 이번 패치는 계정조차 남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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