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이번 패치 단순 타인 명의 사용이 아닌 해킹전낭 사태와 연결지어보면 운영진 입장도 이해는감 |
번호
2755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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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야구라 | 세종 | Lv.93 |
2024-08-02
| 조회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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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글 보면 타인명의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를 하는데 최근 해킹 전낭 이슈와 연결지어봅시다.
그나마 좀 몇년간 잠잠 했는데 갑자기 해킹 피해가 급증하면서 모 사이트에 전낭 판매가격도 급격히 떨어져 몇개월사이 2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고인물 유저라면 알겠지만 2018년도인가 복사머니가 대량 풀려버린 문제가 있었죠
그때 풀린 전낭 회수하려고 장인 시스템이 붕괴되었습니다.
그렇게 몇년간 어느정도 회수하고 어느정도 안정기 오자 최근 또다시 해킹사태가 발생한겁니다.
오티피 제도는 2020년도쯤 도입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찮아서 안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최근 해킹 대한이 시작되었을때 운영자측에서 오티피하면 추경도 주고 하라고 계속 권고했지만 안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오티피 안하면 템 복구 안해주겠다고 강압적으로 밀어도 안한 채 털리고나서 복구해달라고 난리치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여기서 짚고 가야할건 안타깝게도 해킹을 막아낼 능력이 없어보인다는 겁니다.
이건 때려죽여도 안되고 능력밖의 일이니 결국 극단의 2차 초기화 패치가 이루어진것으로 보입니다.
즉, 지금 2차 초기화 풀어달라고 하고 주장해봤자 능력이 안되서 불가능. 하다 볼 수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2017년도 전 개인정보 삭제 패치도 이루어졌습니다. 아마 그전 캐릭터에 들고 있던 전낭을 해킹범이 털어갈 수 있다고 판단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2017년과 2020년 오티피 전 3년이라는 공백기의 유저는 오티피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계정에서 털리는 전낭이 무자비하게 판매될 수 있습니다.
모 사이트 보면 한달간 수백조가 풀렸습니다. 다 해킹에서 비롯된 전낭들이겠죠.
해킹범들 누굴까 궁금해서 거래거는 척하고 아이디 확인하고 몇번 운영자 제보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계속 팔길래 아이디 몇번 거래하는척하고 확인해보니 통장이름과 캐릭터가 수시로 변했습니다. 판매 캐릭터 중 몇개는 저도 알고있었습니다. 오래전 같이 활동했던 사람들의 닉네임이었고 스승 이름도 우리가 잘아는 유저들이었습니다. 작업장인겁니다. 그리고 몇 번더 아이디 확인하려하니 저를 인지하고 아예 거래를 취소해버렸습니다.
즉 해키범들은 전낭만 빼서 자기 캐릭터로 판매하는게 아니라 해킹된캐릭터로 계속 돌려가며 판매했던 겁니다.
이런 문제를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또다시 전낭은 계속 싸지고 풀리고 군주내 심각한 문제를 초래합니다.
오티피 하라고 말하면 뭐합니까 안하는데요.
그러니 최후의 수단을 쓴거겠죠.
또한, 운영자 입장에서보면 게임 매출을 생각안할 수 없습니다. 어느 게임이든 무과금 게임이란 없습니다.
하다못해 모바일 단순 퍼즐 게임도 광고 건너뛰기 같은 프리미엄을 유료로 판매합니다
게임에서 매출이 있어야 운영이 되는걸요.
모 사이트 전낭이 싸질수록 군주샵 충전은 없어질겁니다.
그리고 3년전부터인가 장터방이란것도 생겼죠. 그때 이후로 아마 군주에서 매출은 대폭 줄었을 겁니다.
그 전에야 대상전게시판에서 전낭을 통해 사고 팔고 했는데 최근 대상전게시판 글 회전수 보세요.
하루에 3,4개가 다입니다. 반대로 장터방에는 글 실시간으로 올라옵니다.
장터방은 없어져야 맞습니다. 현 거 래는 명백히 게임사에서 위반행위로 보는데 떡하니 대놓고 하는 창구가있다?
그리고 그로 인해 게임사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
밸로프는 20개 정도 되는 게임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군주에서 매출이 줄어들수록 다른 게임에 주력할거고 그렇게 군주는 버려질겁니다. 군주샵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현거래 단속은 불가피 하고 군주샵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게임사에서도 더 신경 써주고 관리해줄겁니다.
이건 추측이 아니라 회사를 다녀본 사람들이라면 당연한 수익구조입니다.
그리고 작년 구독인증 이벤트 기억하십니까?
어떤 유저는 다른 사람 명의 이용해서 50계정 가까이 이벤트 참여했었죠
최근 계정별 선물 이벤트 안하는 이유가 이때문이라면요?
다수 계정 동원해서 선물 받아내는것도 아이템 악의적으로 풀리는 행위입니다.
유저수는 100명인데 선물받아가는 게정은 500개다? 말이 안됩니다.
여러모로 타의명의 계정을 막아야하는 이유는 있습니다.
사전 고지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해킹범들의 재화 이동이 걱정되면서 유저들 배려까지 생각했다면
그리고 유저들과의 소통을 줄곧 해왔다면 가입시 등록한 번호로 문자라도 보내 일주일 내 이런 패칙 있을거니 조용히 정리하세요 라고 말한마디 해주었음 좋지 않았을까요?
공지에 떡하니 올려놓으면 해킹범들이 인지하고 옮길수 있긴합니다.
만약 그마저도 힘들었다면 화요일 패치하면서 신디편지도 같이 올려주었으면 유저간 싸우는 일만은 막았겠죠.
머리를 살리기 위해 팔과다리를 포기한 패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잘려진 다리와 팔이 된 분들은 같은 유저로서 모라 말할 수 없겠네요.
이미 번복은 없을거 같습니다.
이제와서 2차초기화 없던걸로 하자니 해킹범들 막을 방도는 없어보이고
일주일 유예기간 주는 시간을 줘봤자 해킹범들이나 장사꾼들 템옮길 시간 벌어주는 겁니다.
아래 몇분 우려대로 고지없이 패치에 대한 부분은 리스크가 크고 피해도 상당합니다.
이번일은 어쩔수없다해도 다음번에 똑같은일이 발생하면 그때는 이해고뭐고 없을거 같습니다.
중요한 문제에 대해 고지후 패치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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