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지적해주신 비쥬님께 감사를드립니다.

제가 의회가 하는일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네요

공약에 잠깐 썼는데... 그걸로는 부족한걸 이제 알았네요

우선 입법부설립 취지를 말씀드립니다.

지금까지 어느정책을 함에 있어 잡음이 많았습니다. 모두가 찬성하는 의견은 없지만 잡음은 찬반의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가장 큰문제는 그게 정말 다수유저의 의견이냐... 그렇담 그 증거는 어디 있느냐였습니다.

그렇다면 유저들의 의견을 구체적자료로 모아야 겠고 우선 투표할 수 있는곳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까페를 생각하여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정종의 몇십만유저에게 주어진 투표권이 제대로 성사되는건 한계가 있다고 느꼈고, 그 단적인 예가 지난번 7대대행전 이루어진 대행투표였습니다.

(그전에 입법부설계당시 그러한 상황을 예측은 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가 유저들이 관심이 없다는거죠.

허나 한마을의 대행수라면 한마을을 대표하며 그 의견을 잘 모아서 투표할 수 있을거라 보기에 대의원제를 설계하였습니다.

즉, 어느집단의 대표가 그집단전체의 의견을 반영한다면 소수유권자의 투표라도 그 현실성과 객관성이 인정될거라 보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입법부지역구선정에 관한 설명입니다.

처음생각은 82개마을 각대행수에게 의결권을 줄까 생각했습니다.

허나 한가지 고려해야될것이 정종에도 라인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마을 한표씩 주어질 경우 정당비슷하게 같은라인끼리 뭉쳐지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라인들의 성격과 동맹관계를 최대한 고려하여 지역구를 선정하였고, 어찌보면 서로 일면식도 없는 마을끼리 선정하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허나 우리는 군주라는 게임을 즐기는 하나의 유저입니다. 이번기회에 한번 서먹하게 지낸 마을에 어떤 대행수나 행수가 있는지라도 아는것도 좋겠다 싶어 지역구를 그렇게 정한것입니다.

입법부가 할일

의회의 대의원이 하는 주 일은 투표입니다. 표하나던지는데 그렇게 긴시간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군주게임내가 아닌 까페에서 진행되기에 참여가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투표는 정치에 참여하는 최소한의 기본권리이고 이것을 행사하는게 어렵지는 않죠.

어려운일도 아니니 부담가는것도 아니죠.

투표는 정책에 관한 것이고 유저들의 이해관계가 필요한 중요정책에 대해서 진행이 됩니다.

의견표출도 가능하고 회의개최도 가능하나 그건 입법부의 재량에 맞기지 의무사항이 아닙니다.

지역구의 문제

제가 간과한것은 두마을간 협의가 이루어져야하나 그 과정이 힘들다는 거였습니다.

서로 접시간이 안맞기도 하기에...

그래서 처음생각대로 82개마을에 한표씩줘서 투표만으로만 의회를 진행할까하는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선 제가 존경하는분과 상의를 해보려고 하죠

의회 입회하지않은 지역구에 대한 강화발언

우선 위에서 언급했듯 투표가 어려운것도 아니고 까페가입이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그러한 최소한의 참여 노력도 없이 나중에 결정된 사안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의견을 무시하겠다는 뜻을 함축한 발언입니다.

소수의 의견 무시가 아닙니다. 이건 참여하지 않고 뒷말하는걸 인정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저는 분명 참여의 기회를 줬기 때문이죠

또 마을단위로 설정하여 비마을주민에게 기회를 박탈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제 생각은 군주의 최소사회는 마을이며 이 마을에서 가장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마을주민이라면 갖춰야할 책임과 의무... 이러한 것에 대해 정종 모든 마을은 도덕적 기준으로 주민관리를 하였다고 보고 그 의견표출이 보다 합리적이라는 판단에 마을에 의결권을 준 것입니다.

다시한번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여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