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잊지못할 만우절 |
번호
407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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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knight |
2005-04-01
| 조회
3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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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회사 아침미팅때...
팀장님이...
월욜 하기로된 클라이언트와의 미팅이 오늘 오후로 당겨졌으니 지금 즉시 준비하라는 말에...
부랴부랴 피티자료검토하고...각종 유인물 오타 및 문맥 체크하고...
클라이언트 평가서 출력하고... 정장입으러 집에 갔다오고...
이렇게 오전 시간 다보내고 오후에 밥먹는데...
팀장님이...
'내가말야... 오늘 아침에 아주 엄청난 거짓말을 했는데... 그내용이 뭔지 알아'
'뭔데요?'
'우리 직원들한테 미팅약속 당겨졌다고 거짓말했거든...'
순간 우리팀원들 모두 살의라는걸 느꼈다.
결국 그날의 점심값으로 팀장님은 우리를 속인 죄값을 지불하셨다.
오전내내 그 난리를 치고...
결국 우리는 일욜날 할일을 오늘 해치웠다...
제발 일가지고 장난치지 맙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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