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나쁜일은 훌훌 털고, 좋은 일만 ^0^;;;; |
번호
465551
|
|
---|---|---|
AjinBellBoy | 정종 | Lv.176 |
2005-05-12
| 조회
3931
|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과 부딪히고 여러 성격들과 화합하고 다투고 하면서 깨달은 몇가지가 있더군요.
저도 성인군자가 아니고, 약간의 다혈질성으로 옳지 못한 모습에 죽어라 공격성 화도 내기도 하지만...
이번 삼척 마을에서 내린 결정은 오래가지 않았으면 하는 부탁과 당부를 드리고 싶습니다.
비매너..
어떤 사람은 그것이 비매너인지 조차도 깨닫지 못하고 잘못을 저지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철 모르는 아이들이나, 어른도 상대방이 나를 모르는 온라인이라는 착각 속에서... 비매너...곧잘 하죠 ^^
꼬집어서 말하자면...
지금 사태는 명인들의 횡포로도 보입니다 ^^ [<-과격한 표현 양해부탁해요]
이것도 일종의 비매너이지요..
정작 저는 삼척 마을의 명인 또는 장인에게 단 한건도 의뢰도 수리도 부탁을 드린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잘나서가 아니라..^^ 제게 필요한 부분이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차후에 필요할 일이 생겨서 정중히 부탁도 드리고, 의뢰도 드릴수도 있을텐데...
이와 같은 사태로 인하여 거절을 당한다면... 저는 고스란히 속상한 마음이 될 것입니다.
한 마을이 당한 어처구니 없는 사태...
분명 한쪽의 일방적인 잘못이 있을테고요.
또는 뒤집어 보면 양측의 잘못이 있을수도 있을겁니다.
저야 그 현장에 있지도 않았고 고작 사랑방 글만 보고서 정리하는 것이니 잘은 모르오나,
싸움은 결코 단 한사람의 잘못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분명 싸워지게 된 그 상황에서 서로 감정이 상해질 수 밖에 없는 어떤 것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냥터에서 발생된 싸움이면 여러가지로 추측을 해볼 수 있으나, 중요한건...
상대가 비매너였고, 그로 인하여 화가 났다 하더라도..
그건 당사자 두분[두마을]이서 해결하실 일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사과를 해오지 않는다 해도..
넓은 마음으로 품어주는 것도 매너일 것입니다.
삼척 대행수님 이하 이와 같은 파업에 동참하신 마을 주민분들은 서로의 아픔과 상처 때문에 정작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로 인해서 군주 전체가 받게 되는 고통에 대해서 잠시 묵과 하신거라고 보여요.
저도, 장인케릭이 여러가지 있어서 수없이 황당한 일을 당해봤고,
심지어는 재료를 저더러 대서 만들어 달라면서 조르고 협박하고, 다른 장인과 비교하며 인심공격까지 하는 사람도 본적이 있는데요.
그냥 조용히 아무소리 없이 창 닫고 무시해버렸습니다.
간혹가다 그런 사람들 있잖아요.
정말 앞뒤 생각 없이 자기 하고 싶은대로만 하는 비인격적인 사람들이 많지 않나요?
저는 군주내에서도 그런 사람들 많이 봐왔고, 그래서 깨달은 것은 최대한 그런 분들과는 말을 섞지 말고, 침묵하자 입니다.
오죽 답답하고, 화나고 짜증나면 이런 사태까지 결정을 내리셨을까...라는 생각 충분히 이해되요.
특히나, 장인을 해보신 분들은 다들 동감을 하실겁니다.
그러나!
하루속히 상처 달래시고, 마음 돌아서서...
그외 매너 좋고, 친절하고, 즐겁게 게임에 임하시는 분들을 위해주세요.
이렇게까지 말한다면... 저도 미운털 박힐 듯 하나,...
지금 이렇게 파업하시는 모습은 싸운 그 마을사람들과 별반 차이가 없는 똑같은 모습 같아 보여요.
상처 받고, 화날때마다 모든 장인과 명인들이 파업을 해버리면...
강자의 횡포로 무식한 사람들은 그렇게 보고, 오히려 비난의 언성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나쁜일은 훌훌 털고...
마음에 좋은일만 좋은 분들만 생각하시면 조금은 위로가 되실꺼에요.
일부러 막막 속 건들이는 단어들을 사용했어요^^
미운 감정으로 그리 말한건 아니고요. 삼척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많은 장인이나 명인분들의 잘못된 모습도 싸잡아 지적해보고 싶어서..과감히 도전하는 마음으로 과격한 단어들을 사용했습니다.
옛말 속담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라는 말이 있지요^^
글로 표현되는 온라인...입술로 전해지지 않고, 눈빛 교환없이 딱딱한 글만 읽고 판단해야 하는 이런 대화속에서..
내가 실수하거나, 잘못한것이 하나도 없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겁니다.
에휴...
이글 쓰면서 또 그 멍청한 명인이 하나 생각이 나네요 ㅠㅠ
실제로 보는 사이라면 두들겨 패줬을것을...온라인이라...
그냥 잔소리만 몇마디 해주고 만 일이 있는뎀...
삼청 대행수님! 이하 삼척 마을 주민님들!!!
아픔 오래 담지 마시고요. 하루 속히 군주민들에게로 컴백 하시와요 ^^
다시 한번 더 강조해서 드린 말씀오나, 몇몇 과격한 단어들은 개인적인 감정을 담고 드린 말씀은 아니와요 ㅎㅎ
말한마디가 무서워서.... 구석에 숨었음 ㅠㅠ [텨텨텨텨]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
현 공성시스템의 문제점[2] (6) | 2004-08-10 | 6323 | 0 |
현 공성시스템의 문제점[1] | 2004-08-10 | 7086 | 0 |
태종 개인상점사기 현재9:09 (2) | 2004-08-10 | 6500 | 0 |
군주및 판서에 관한 짧은글... | 2004-08-10 | 6644 | 0 |
태종 천성검 문안인사 올립니다 (3) | 2004-08-09 | 6279 | 0 |
어이가 없어서 -_- ; (5) | 2004-08-09 | 5892 | 0 |
4대 군주후보분들... (1) | 2004-08-09 | 5517 | 0 |
5대 군주선거도.... | 2004-08-09 | 6456 | 0 |
역시.... (3) | 2004-08-09 | 7453 | 0 |
어이없는 즉위식 거행... (5) | 2004-08-09 | 6236 | 0 |
운영자의 농락 (3) | 2004-08-09 | 6761 | 0 |
음냐 고민이네 | 2004-08-09 | 5541 | 0 |
사기꾼에게 욕먹다 (4) | 2004-08-09 | 6065 | 0 |
쳇... 오늘 수확 5마리... (5) | 2004-08-09 | 6016 | 0 |
우헤헤 두마리잡았다 (1) | 2004-08-09 | 5321 | 0 |
이것도 남녀 차별인가... (9) | 2004-08-09 | 6877 | 0 |
에잇 언제까지 기다려야되는겨... (6) | 2004-08-09 | 7149 | 0 |
도대체 왜 왜 왜??????????? (3) | 2004-08-09 | 6048 | 0 |
군주 임기를 마치며... (11) | 2004-08-09 | 6901 | 0 |
이런 이런... (3) | 2004-08-09 | 6213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