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정읍마을 매크로 사용자분들께~ |
번호
4696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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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esisco |
2005-05-14
| 조회
3409
|
9시 전쟁이 끝나고 수렵장에 넣을 인형을 모으기 위해 안동하회마을로 갔습니다.
거기에 시전행수 대오장금님과 수렵장행수 겨니님이 계시더군요. 저는 사냥을 하는데 이상하게 대오장금님께서 계속 쫓아오시면서 제 몹을 치시길래 뭐하시는거냐고 했습니다. 아무 대답도 없으시더군요. 자리를 조금 옮겼더니 옮긴자리로 까지 따로오시더군요. 당연히 매크로 의심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다시 원래 위치로 와서 사냥을 하는데 이제 겨니님까지 그러시더군요. 그래서 장난식으로 "겨니님 나빠요"라고 했습니다. 솔직히 두분 총케릭과 활케릭이여서 실수로 쳤겠거니 했습니다. 그런데 정도가 지나치는게 의심스러웠습니다. 잠시 후 역참행수 한글아이디님이 오시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검케릭이십니다. 그런데 검케릭이신 한글님까지 스틸을 막무가내로 하시는 겁니다. 지팡이 케릭만 매크로를 사용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동하면서 사냥한다는 매크로...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로 처음 봤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냥을 하면서 멀티로 경복궁에가서 한명씩 신고를 했습니다. 세분다 매크로 판정을 받고 감옥에 수감되셨습니다. 한마을에 행수분들이 그것도 한명도 아닌 세분이 매크로로 같은 장소에서 사냥을 하시더군요. 세분의 특징은 막무가내로 몹을 친다는 것입니다. 상식적으로 파티를 맺는다고 해서 파티맺은 사람의 몹을 치진 않습니다. 허나 이분들은 그냥 아무거나 막 치시더군요. 말을 걸어도 아무대답도 하지 않으셨고요. 서버에서 어느정도 이름도 알려지신 분들이 그렇게 까지해서 게임을 하고 싶으신지요. 정읍마을 대행수님은 현재 존재하지 않았고 어차피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을것 같으니 뭐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네요. 너무 기가 막혀서 이렇게 몇자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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