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랑방글들을 읽다가 창케릭유저 몇분의 의견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사거리를 2정도로 늘려달라는 의견이었죠.

제 의견을 적기전에 우선 알아두셔야 할것이 있습니다.

제가 확인한바로 마법공격력향상술을 3단계이상 익히게 되면 도끼의 폭염데미지를 앞서게 됩니다.(마법정보창의 공격력은 변화가 없고 실제 데미지엔 더 강한 데미지가 적용됩니다.)

즉, 마법공격력향상술적용시 최고 마법의 데미지 서열은

활폭염>해룡>도끼폭염>시공>검성 순서가 됩니다.

그리고 창에는 방어력향상술이 있습니다.

이것은 곧 공성이나 결투에 최적화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죠.

그런데 사거리가 2로 늘어나게 되면 사냥에서 편할지는 몰라도 공성이나 결투에선 오히려 마이너스가 됩니다.

왜냐하면 활이나 총케릭을 사용해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상두포나 팔광병사를 잡아본적이 있을겁니다. 그 몹들은 사정거리가 2이고 접근해서 공격을 하는데도 이상하게 데미지 패널티가 안먹는걸 알수있죠.(가까운거리에선 70%의 데미지만 먹게되있음)

그런데 공성이나 결투에 최적화되어 있는 창케릭이 사거리가 늘어나게 되면 원거리케릭에게 접근해서 창을 휘둘러도 원거리케릭은 데미지 패널티를 받지않고 공격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므로 사거리가 늘어나는건 오히려 스스로의 장점을 없애는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현명한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사거리증가는 반대라고 밝히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