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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제시에 관한 고찰...
번호 574381
loveknight
2005-07-22 | 조회 3485

 

이글은 평서문으로 쓰여집니다.

 

제시()[명사][하다 타동사][되다 자동사]
1.이나 말로 어떤 내용˙문제˙의사˙방향 따위 보임.
의견 제시./해결 제시하지 못하다.
2.어음˙수표 따위 증권 이가 지급 청구 위하 지급 또는 인수인에게 증권 내보 . 정시().

 

제시의 사전적 의미는 저러하다.

 

어떤 내용을 드러내는 것이 제시이다.

 

제시장사를 살펴보자.

 

a : xx팝니다. 제시~

b : 얼마죠?

a : 제시요

b : ooooo냥이면 되나요?

a : 딴데가서 알아보시죠(또는 즐~)

 

여기서 살펴볼건 판매자는 분명 자신이 원하는 가격이 아니기에 구매자를 내쫓는다.

분명히 판매자가 가격의 의견을 냈음에도 자기가 생각하는 가격이 아니기에 그냥 내쫓은 것이다.

여기서 살펴볼 문제는 분명 판매자는 자신이 생각하는 기준의 가격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신이 생각하는 가격기준보다 낮기때문에 구매자를 내쫓은것이다.

이 문제의 요점은 제시문화(문화라고 하기에도 짜증난다)를 찬성하는 사람들은 팔려고 해도 시세를 모르기에 그러는것아니냐는 의견을 내는데 과연 시세를 몰라서 '제리~'라고 하는 것인가?

분명 자신이 생각하는 가격기준이 있으니 구매자가 말한 가격을 터무니없다고 생각한거 아닌가...

 

본인은 제시타령을 이렇게 본다.

카드게임을 한다. 서로 히든카드를 들고 상대가 무엇을 들고 있는지 맞춰야 한다. 서로 상대가 먼저 카드를 내밀기를 원하고 상대의 카드를 알고 게임의 진행유무를 결정하려 한다.

결국 자신의 카드는 안보이고 상대의 카드만 읽으려는 속셈

이것이 제시타령 아닌가

장사가 카드놀이인가... 심리게임을 하려고 장사를 하는가...

물건팔 생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하지 않는다

팔생각도 없으면서 괜히 한곳에 자리만 차지하고 앉아있는걸 당연한듯 지켜보란 말인가...

 

흥정에 대해알아보자

 

a : xx팝니다. 5000이상~

b : 사고는 싶은데 5000이면 너무 부담되요... 4500에 해주시면 안될까요?.

a : 그 정도는 곤란한데...그럼 4800이면 어떠세요

b : 네, 그정도면 괜찮네요. 거래합시다

 

흥정은 이런거다.

가격이 오픈된 상태에서 그가격을 가지고 (+)(-)를 하는것이 흥정이다.

오픈되지도 않은 가격을 가지고 저사람이 얼마를 말하나 기다리는 심리게임이 흥정이 아니란 것이다.

 

 

제시족이 문제인 이유...

구매자를 우롱하는 것이다. 말하래서 말했더니 딴데가서 알아보라니... 얼마정도인지 알아야 말을 할 것 아닌가... 독심술을 하란 말인가... 내 마음을 읽어서 네가 가격을 말해라~  우습지 않은가...

장사가 안된다. 당연히 흥정자체가 일어날 요소가 없으니 장사를 하겠다는건지 말겠다는건지 모르는 것이다. 심리게임은 심리게임게시판에 가서 즐겨야한다. 신성한 상업을 가지고 심리게임을 하는것은 상도덕에 어긋난다.

 

 

 

게임이니 온라인이니 괜찮지 않으냐??

물론 그 게임이 컴퓨터를 상대로 한다면 아무말 안한다.

인공지능 컴퓨터에게 제시를 말하는 거라면 아무말 안한다.

하지만 우리는 컴퓨터너머의 사람을 단지 컴퓨터와 인터넷이라는 매개를 통해 대하고 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자리엔 기본적으로 사람이라면 지켜야할 도리가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인 것이다. 도덕이 존재하기에 인간이라는 말을 쓸 수 있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은 하나의 사회가 되고 그것이 얼굴을 마주보던 안보던 관계없다. 중요한건 나도 상대방도 사람이다.

게임이기에 그나름의 문화를 만드는걸 반대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사람이 지켜야할 기본 도덕은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 그 도덕의 태두리안에서 만드는게 문화지 도덕을 벗어나면 문화가 아니라 작태가 된다.

현실과 게임이 별개라고 현실의 사람과 게임의 사람이 다른 사람인가? 사회라는 곳에서 지켜야 할것은 지키자...

 

 

번외편...

서기2000년 가을... k방송국에서 하던 ㄱㅇㄷㅎ 라는 드라마가 큰인기를 끌무렵

유명한 대사가 나왔다

 

w : 얼마야 얼마면 돼~

s : 얼마줄 수 있는데요

 

티비에도 제시가 나왔다... 본격적인 제시타령은 이때부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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