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독백... 그 두번째... |
번호
594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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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knight |
2005-08-01
| 조회
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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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장수리를 한다.
순간정액 본전을 뽑고자 하는 생각과 내가가는게 훨씬 빠르니 의뢰자도 좋다는 생각, 그리고 오는거 기다리는 시간보다(대부분은 뛰어올테니...) 내가 가서 해주는게 내 시간을 덜뺏길거란 이기적인 생각.
이 모든게 교차되는 느김이다.
보탐에는 가뜩이나 사냥안하는 넘 맘잡고 사냥하는데 패턴 놓치면 주저 앉을까봐 수리거절하고... 파티사냥때는 파티원들에 대한 미안함에 귓거부에 체크를 해놓는다.
스킬업을 하려면 얼마든지 한다.
돈되는 것 다팔아 그돈으로 재료 사모으면 스킬업 할만큼은 재료 수급이 가능하다.
다만 내가 업을 해서 그만큼 나를 찾아주는 의뢰자가 많아졌을 때...
내가 지금과 같은 맘으로 그들을 대할 수 있느냐에 대한 자신감의 부족
이것또한 스킬업을 꺼려하는 이유로 남는다
물론 첫째는 귀차니즘이다.
요즘은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 말도 곱단다.
하지만... 오는 곱지않은 말이 가는말을 곱게 했을때 다시 곱게 오리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까?
나역시 님아의 설교에 지쳐 그저 수신거부를 누르지만...
한번씩 남오도는 시간에 심심이 주체를 하지 못할때
그걸 다시 인지시켜보기도 한다.
그러면 알아듣는 자는 알아듣고 못알아듣는 자는 거기까지다.
결국 못알아듣는자는 군주를 접게 될터이니...
이것도 시간이 많이남는 한가한 저 스킬 장인의 입장이리라...
다만...
출장가서 그마을서 그냥 있다보면 말거는 사람도 있고... 그러다 오가며 인사하는 사이가 되기도 하는 맛이 그저 즐겁다면 즐거운 일...
수리비 안받는데 뻔히 올려놓으면 오히려 짜증나는 나자신을 돌이켜 보면 결국 내욕심을 내스스로 주체하지 못하여 의뢰인에게 책임을 전가시키는 이기심임을 알때...
내가과연 떳떳한 장인이면서... 장인에 대한 글을 쓸 수 있을까란 생각도 해본다
여전히 해답은 못찾는 이 방황들 속에서
전에 누군가 가르쳐준 하나의 길을 해답인양 찾아 나선다.
'자기가 길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라... 정답이 없는데 자신과 다르다고 부정하고 자신만 옳다고 하는것도 우습지만, 자신의 길을 믿지못하고 남들과 같은길을 가려는 자신도 우습지않은가... 자기길은 자기만이 알뿐이고 그의 길은 그만이 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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