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나는야 프린터 수리공~ |
번호
608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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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knight |
2005-08-09
| 조회
3198
|
오늘 출근하니 엄청난 오더가 떨어졌다.
사무실 프린터 3대가 모두 고장 났다. 수리해라~
만약 수리를 성공하면 수리비 들어갈 돈으로 술을 살것이며
수리가 실패하면 수리비만큼 네 밥값은 줄어든다.
(오~ 이런... 회사서 비싼거 시켜먹는 재미로 다니는데...)
그리하야 프린터 수리에 들어갔으니...
뭘 알아야 하지...
일단 익숙한 잉크젯부터..
다행히 많이쓰고 고치던 휴렛ㅇㅇㅇ거라서 어느정도 익기는 한데...
음... 설명서를 이리뒤적 저리뒤적하다가...
여기저기 살펴보기를 1시간
결국 내부에 끼어버린 종이조각을 빼내는데 성공하다~
이제 첨 고쳐보는 레이져 두대~~
토너가루 마셔가며 얼굴에 묻혀가며 에어스프레이로 청소해가며
장장 4시간만에
정상가동 시켰다~~
이제 나는 프린터 수리공이다 음하하하~~
술값 벌었다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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