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나 장인일색으로 뽑은건 문제가 있는거 같네요.

장인도 섞고, 전투중심도 섞고, 마을경영잘하는 대행수도 섞고... 골고루 해야 회의때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지 않을까 하네요.

구관을 벌써 그리워하면 큰일이지만 2대군주셨던 '민수'님은 정종섭에서 어느정도 이름있는 마을들의 추천을 받은 사람들로 판서진을 구성한걸로 압니다.

그런데 왠지 이번 판서진은 지역주의와 지인주의가 심한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물론 아는사람들과 친한사람들로 하면 회의도 편하겠지만 토론은 찬반이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으며 좀더 나은 방향을 제시해야 발전이 있다라는 성격에선 제대로된 비판이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친밀도가 높을수록 공사관계찾기가 어려운게 한국사람의 취약점이니까요.

대통령도 장관을 자기당 사람으로만 뽑으면 욕 얻어먹습니다. 

군주역시도 일단 별 권한은 없지만 그래도 한서버를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공정함의 모범을 보여야한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지인, 지역, 혈연, 인맥주의는 좋은풍습이 아닌 공익 발전에 저해되는 악습임을 한국사람들이 빨리 깨닫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