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후훗~ 간만의 진지모드~ |
번호
6270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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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knight |
2005-08-19
| 조회
2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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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미(美)를 알아보는 감각을 가졌기에 그 미를 추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수많은 예술가들은 미의 완전체를 찾고자 노력하였지요.
허나...
그들은 절대적 완전체를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건 절대적인 미...란 없다는 것이지요
미의여신 비너스가 다른곳에선 오히려 허약한 여인으로 보인다는 사실에 충격받는다면 그건 당신의 미적 관념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생각하는 미의기준은 다릅니다.
뭐... 내면이라는 것까지 들거가자면 심히 복잡해지지만...
우선 보이는 것에서부터 찾아봅시다.
어떤사람은 보통생각하는 기준의 달걀형에 시디에 들어가는 작은 얼굴에 쌍거풀진 큰눈에 오똑한 코와 앙다문 귀여운 입술과 살짝들어가는 보조개의 여인을 아름답다라고 평가 할 수 있으나
웃으면 눈이 보이지 않을정도의 작은 눈에 톡튀어나온 이마를 가진 여인에게 아름다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요.
우리는 여기서 절대적인건 없으나 대중적인건 찾을 수 있습니다.
허나 그 대중적인 기준에서 아름답다라는 기준이 남과 다르다고 그것을 이상하게 볼 필요는 없지요.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으니... 세상이 늘 시끌벅적하니까요
그럼 아름다움을 느낀다 라는건 어떤감정일까요. 이것은 하나의 작품에 대해 느끼는 감상입니다. 만약 그저 이 아름다움을 착각하여 사랑으로까지 진행한다면... 그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찾지못한 불행한 사람이고... 끊임없는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으로 결국 자신을 망칠 것입니다.
아름다움은 하나의 작품이며 감상해서 감상평가를 내놓을 수 잇는 하나의 객체입니다.
요즘에 와서 카메라라는 녀석이 가진 마술의 힘을 얼만큼 발휘하느냐가 아름다움의 가치상승도를 높인다지만
결국 그렇게 만든것도 미의 가치라면 가치인 것이지요.
단지 그것을 평가함에 있어 나름대로의 가치관의 차이는 보이겠지만
그것이 그리 큰논쟁은 되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진실된 아름다움은... 그 하나의 아름다움에 빠져서 맹목적으로 그것을 사랑하며 그것이 어떠한 형태를 가지든 그 하나만을 바라보며 빠져드는
마력을 지녔으니까요
그것을 우리는 사랑이라는 또하나의 말로 포장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아름답지요
아름다움을 즐기되 감상에 대해서만 즐겨야 합니다.... 그 이상 넘어가면 아름다움에 대한 모욕이 될지니...
그리고 눈에보이는 미(美)가 자신이 완전히 추구하는 미가 아니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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