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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담한 이야기...
번호 660030
loveknight
2005-09-09 | 조회 3209

 

오늘 점심 먹으면서 부장님이 해준 이야기...

왠일로 오늘 부장님이 우리팀하고 점심을 같이 하셨음.

원래 우리팀은 우리끼리 나가는데...

 

 

그때 밥먹으며 하시는 말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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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하나가 있는데, 그넘이 고등학교다니면서 시를 곧잘 썼어. 대회나가서 상도 좀 타고...

근데 이과반 여학생 하나가 시를 무척 좋아하는데...문과도 아닌 이과생이 말이야... 이넘이 대회에서 상도타고 지은 시도 보니까 좋아서 쫓아다닌거야...

그래 둘이 사귀었는데...

이넘은 국문과 가고... 이 여학생은 간호학과를 가서 연애하다가 이넘 4학년때 결혼을 했어.

그래 처음엔 좋~~~다고 생활하는데...

막상 졸업하니 할 것 있나... 맨날 집에서 시나 짓고 있고... 가끔 신문이나 잡지에 연재나하고... 그래 이 마누라가 간호사일 하면서 집안살림 꾸려나간거지...

 

그래 동창회에서 이 마누라가 하는 말이...

내가 이남자 첨에 쫓아다닐땐 시시 하면서 쫓아다녔는데... 이제는 1818거리면서 쫓아다닌다고...

지금은 정으로 살지... 다시는 그리 결혼하라면 안할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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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결혼은 현실이다.

사랑가지고 하는거 몇개월 못가서 죽네사네 한다.

먹고살아야 하는데 얼어죽을넘의 무슨 사랑..

결혼할때... 전세로 시작할 생각 말고... 집부터 사놓고 시작해라...

첨에 전세로 시작하면서 집마련할 생각하면... 맨날 빚만 지고 사는거다...

혼수고 뭐고 그돈을 더 모아서 집을 사고... 가구나 그런건 나중에 돈벌어서 조금씩 바꾸면 되는거다...

 

 

그말듣고... 과연 내가 집이란걸 마련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orz

또...  진짜 결혼이란게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는 생각...

 

 

하루종일 그걸로 머리속이 조금 복잡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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