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부식패치로 인해 많은 항의글과 비판의 목소리가 사랑방에 가득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점점 부식패치를 옹호하는 목소리가 늘어나고 비판의목소리가 현저히 줄어들었군요.

하지만 그것이 부식패치가 생각보다 좋아서 그런것이라고는 생각되지않습니다. 군주를 떠나려는 친한사람들을 붙잡아두고 싶은 마음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백패치를 부르짖던 분들도 이젠 친한분들이 떠나가자 같이 떠나갔기 때문에 사랑방의 비판의 목소리도 줄어든것이 아닌가 생각되는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사랑방에 글올라오는것도 예전보다 현격히 줄어든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군주에서 만들어진 인연들을 놓치고 싶지 않은데 자꾸 떠나가는 사람들이 생길때마다 마음이 씁쓸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