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History of Rock |
번호
726485
|
|
---|---|---|
loveknight |
2005-10-23
| 조회
3116
|
Rock's History 1
--------------------------------------------------------------------------------
Rock 탄생의 의미
Rock 음악의 탄생은 록큰롤의 태동과 일치하지 않을지는 모르지만, 괘를 같이하고 있어요. 1950년대의 일이지요. 50년대라닌까. 어떤 시절인지 실감이 나지 않으실겁니다? 미국은 '세계대전'과 '한국전쟁'을 끝으로 유례없이 번영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최고의 인기가수는 '페리 코모'였죠. 페리코모? 그런 가수가 있었답니다. 말끔하게 생기고, 얌전하게 노래부르고, 중후한 목소리에 졸린 멜로디, 뭐 그런식이었습니다. 전쟁으로 복잡했던 심사를 안락의자에서 뜨개질하며 페리코모를 듣는다 . 대충 상상이 가시겠죠?. 하지만 젊은이들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전쟁의 고통을 모르고 자란 새로운 세대닌까요. '베이비 붐세대'로 일컬어지는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다른 말로 '소비의 세대'라고 했습니다. 이들은 소비가 하나의 문화였죠. 그런 그들은 이전의 세대와 또 다른 감수성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죠. 록큰롤은 바로 그런 그들의 성격에 딱 떨어지는 통속적인 음악 언어였죠. 그리고 그 변이로 발달하게된 그리고 록 역시 그러했습니다. 록은 단순한 장르의 음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대의 새로운 세대의 일종의 '언어'였던 것이지요. 그럼 도대체 록큰롤은 어디서 왔느냐? 이 문제부터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록큰롤은 블루스와 가스펠의 영향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지금은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흑인 블루스는 아주 독특한 음악이었죠. 만약 많은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Rock뮤직이 '저항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분명 블루스에서 온 것일 겁니다. 블루스는 흑인들의 저항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었던 음악이었으며, 또한 그들의 영혼에 대한 노래였으닌까요. 하지만 이제는 가장 대중적인 음악이 되었군요. 소수의 민족이 그 지배계급의 언어를 뒤집은 예는 많치 않습니다. 문화도 마찬가지였죠. 하지만 블루스 음악은 백인사회 뿐만 아니라 이제는 전세계적으로 지지를 받는 음악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흑인들만이 이룩한 것이냐?고 물으신다면 아~~ 골치 아프군요. 그런 이야기는 나중에 합시다.
가스펠, 재즈, 블루스
가스펠은 '교회음악'을 말하는 겁니다. 요즘은 CCM(Contemparary Christian usic)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더군요. 사실 백인들은 별로 음악을 좋아하지 않았나 봅니다. 물론 그들은 클래식이라고 하는 제법 품격있는 음악을 정립했지만, 그런 음악에는 흑인들이 반길만한 흥이 없죠. 록큰롤을 흑백의 만남으로 많이들 규정하지만, 문제가 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이 가스펠이라는 것도 사실은 흑인들의 음악이었거든요. 백인들은 리듬을 몰랐던 것이죠. 백인들은 흑인들이 다루는 리듬악기인 '북'을 그들만의 종교적인 수단이라고 생각했었죠. 노예의 음악은 노예를 나쁜 방향으로 몰고 간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흑인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춤을 춤으로써 그들의 지배 이론에 저항하는 스크램을 짜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했던 겁니다). 그래서 흑인들에게서 악기를 빼앗았죠. 그리고 교회에 보냅니다. 마르크스는 종교의 기원을 이렇게 설명했다고 합니다. '노예들아 니네 열심히 나를 위해서 일해 그럼 구원받아 천당가' 참 한심한 생각갔지만, 지금도 이런 사람들이 많습니다. 투캅스만 해도 그렇잖아요!!!. 흑 말이 엉뚱한 방향으로 흘렀군요. 하지만 위에서 얘기한 제사 수단 어쩌구는 사실 훗일 Rock의 원류를 찾는데 많은 역할을 합니다. 여하간 백인들은 발구름을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 흑인들을 끌어들이고, 물론 흑인과 백인은 같이 예배를 보 지 않습니다. 흑인들은 흑인들 나름의 교회 음악을 만들죠. 근데 그게 좋더란 말이죠. 하나님도 찬양을 드려야한다는 얘기였죠. 백인 또라이들은 그걸 보고 가스펠의 체계를 새운거죠. 아! 여기서 한가지가 더 빠졌군요. Jazz라는 음악 말이에요. 재즈는 크리올(Coeole)에 의해 만들어진 음악으로 알려져있죠. 크리올은 흔인혼열을 말하는 겁니다. 주로 스페인과 프랑스계의 백인과 흑인의 혼열을 말하죠. 이들은 백인 대우는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좀 더 나은(?) 생활을 누리는 흑인들이었습니다. 재즈는 악보를 볼 줄 아는 이들이 만든 음악입니다. 뉴올리안즈에서 시작해서, 시카고로 이동하기까지 재즈는 많은 변화를 겪습니다. 블루스에 블루노트가 있다면, 재즈에는 스윙이나 부기같은 독특한 형태가 있답니다. 재미있는 것은 블루스도 미시시피와 같은 남부에서 탄생했고, 재즈도 뉴올리안즈라는 남부에서 탄생했다는 사실입니다. 어쨌거나 남부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북부의 공업도시들이 번창하면서 흑인들은 이동하고 재즈 뮤지션도, 블루스 뮤지션도 함께 이동하게 됩니다. 공교롭게 이들은 시카고에서 만납니다. 아 공교롭게는 아니군요. 사람들이 남부로 간 이유가 있으닌까요. 시카고는 원래 북부지역에서 흑인이 많이 살던 곳입니다. 뉴욕도 대단했지만, 사실 뉴욕은 보수적인 곳이거든요. 사람들이 인식을 잘 바꾸지 않아요. 흑인들을 웃읍게 봤던 것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시카고를 선택한겁니다. 그당시 시카고는 알카포네가 설치던 시기였죠. 당시를 풍미하던 시카고 재즈와 시카고 블루스는 모두 이제는 한 전형으로 남아있죠. 재미있는 사실은 시카고 재즈는 '초월'을 시카고 블루스는 '풍자'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이런 경우 초월이 쪽에 사람들은 기울어지게 마련입니다. 대공황의 시기에는 러브송이 유행했다는 말처럼 일부러라도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결국 시카고 재즈는 메인스트림에 있었고, 블루스 뮤지션을 거리를 헤메었죠. 좀 극단적이지만, 사실입니다. 참 스윙이야기를 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바로 그 스윙감이나, 부기우기같은 리듬감이 록큰롤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록큰롤은 재즈에게도 그리고 블루스에게 큰 영향을 받죠.
록큰롤의 스타들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에 당시 아틀란타 레코드사의 사장이었던 어티 건은 '록큰롤 아티스트와 그들의 음악적 업적을 비영리적이며 품위 있는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라는 명분으로 록큰롤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게 됩니다. 다분히 상업적인 이런 미국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그러나 Rock음악의 역사에 대한 일반론에 상당히 접근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록큰롤의 명예의 전당은 이후 많은 아티스트를 등록합니다만, 84년 당시의 선정 아티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Elvis Presley), 척 베리(Chuck Berry), 리틀 리처드(Little Richard), 에버리 브라더즈(Everly Bothers), 제임스 브라운(James Brown), 샘쿡(Sam Cooke), 버디 홀리(Buddy Holly), 레이 찰스(Ray Charles), 패츠 도미노(Pats Domino), 제리 리 루이스(Jerry Lee Lewis)이상 10인과 록큰롤이라는 악에 간접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사람들 DJ앨런 프리드(Alan Freed), 프로듀서 샘 필립스(Sam Phillips), 컨츄리 싱어 지미 로저스(Jimmie Rodgers), 델타 블루스의 제왕 로버트 존스(Robert Johnson), 재즈 피아니스트 지미 얀시(Jimmy Yancey)등이 그들입니다. 이미 말씀드린바데로 50년대 중반 록큰롤의 탄생은 그리고 그 유행은 단지 새로운 음악의 혁신뿐만 아니라 우리가 예상하기 힘든 사회적인 현상을 후일 제공하게 됩니다. 그럼 50년대 록큰롤을 이해하기 위해서 록큰롤이라는 어원자체를 규정했던 최초의 인물 샘 필립스의 이야기를 옮겨보자면, "록큰롤을 한리프씩 벗 겨내고 분석한다면 '50년대의 록큰롤은 흑인의 블루스, 전쟁 이전의 빅밴드와 웨스턴 스윙, 가스펠, 그리고 백인의 컨츄리& 웨스턴, 나아가서는 다른 현존하는 다양한 음악 양식들의 혼합체임을 깨닫기는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와 제리 리 루이스, 칼 파킨스, 자니 캐시등의 수많은 아티스트를 발굴했던 샘 필립스의 이 이야기는 록큰롤이 무엇인가 가장 잘 설명한 것이라고 생각되는 얘기입니다. 록큰롤이 세상에 알려진 계기가 된 것에 대해 이제는 별다른 이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정설이 된 것은 빌 헤일리와 코메츠(Bill Haley & Comet)의 'Rock Around The Clock'입니다. 물론 그 이전의 히트곡 'Crazy Man Crazy'도 록큰롤 곡으로 봐도 무방하겠지만 그 곡은 아쉽게도 히트하지 못했습니다. 'Rock Around The Clock'은 TV시리즈 영화 폭력교실(The Blcakboard Jungle)에도 사용되었던 반항적인 상징이었습니다. 이 곡의 히트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음악을 들고 세상에 나설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Rock Around The Clock'는 록큰롤의 시초로 인정받기에 이르죠. 록음악이 이제는 하나의 장르의 형태로 굳건한 시기이지만 의외로 록음악은 매우 복잡한 음악입니다. 그것은 최초로 기계적인 도움을 많이 받은 음악장르입니다. 메커니즘 자체가 간단하지 않다는 얘기죠. 여하간 빌 헤일리를 시 발점으로 록큰롤은 매우 선풍적인 히트를 합니다. 이전의 미국음악계를 좌우하던 저음가수들이 밀어붙이고, 젊은세대가 록음악의 새로운 수용자로 또한 주된 고객으로 나타남으로써 음악계는 일대 대 변화를 겪게 되는거죠. 리틀 리처드나 척 베리같은 흑인 뮤지션들은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많은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이 당시만 해도 록큰롤은 매우 위험하고 불량한 음악이었습니다. 기성세대는 그런 것을 이해 할려고 들지 않았습니다. 오죽하면 엘비스 프레슬리의 허리춤을 감추기 위해서 엘비스의 상반신만 방영하는 소동을 빚었겠습니까!. 그럼 록큰롤 가수중에 가장 후대에 영향을 미 친 가수중에 한명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번에는 마감하죠. 비행기사고로 젊은 나이에 비통하게 세상을 떠난, 그는 버디 홀리(Buddy Holly)입니다. 1938년 9월 7일 택사스 루보크(Lubbock. TX) 출신인 버디홀리(Buddy Holly)는 59년 2월 3일 아이오와(Mason City, IA)에서 비행기사고로 22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록큰롤의 대표적인 스타였던 엘비스나 여타의 뮤지션이 가지지 않은 연주력과 작곡능력으로 록큰롤의 원형을 제시한 아티스트였죠. 그의 유명한 히트곡 'Words Of Love'는 비틀즈에게 영감을 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그의 사후 록음악의 판도를 바꾸었던 것이죠. 특히 그의 영향은 브리티시 록음악에 뚜렷한 족적을 남깁니다. 그는 자신만을 소재로 노래를 썼고, 자기만의 스튜디오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오버더빙(Over Dubbing)이나 더블 트랙킹(Double Tracking)등을 널리 알린 것은 그였습니다. 이제는 전형이 된 밴드의 라인업인 두 대의 기타와 베이스 드럼라인도 그가 최초로 시도해 정착시킨 것입니다. 그는 록큰롤의 뮤지션 중에 압도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던 것입니다.
브리티시 인베이젼
10년 주기설
록음악을 말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시점을 나누는 것은 (재즈에서 따온 것이라고 보여지지만) 10년 주기설 입니다. 10년마다 록음악이 새로운 변화를 겪는다는 주장이죠. 사실 록의 구분이라는 것이 그렇게 구체적이거나 음악적인 것이라기보다, 뮤지션이나 밴드들의 결성이나 해체로 규정되는 경우나, 음악보다는 시대상이나 그 시대의 분위기에 그리고 새로운 매체의 등장등으로 변화를 겪어왔기에 이런 주장들은 이견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또 그것을 어떤 확정적인 사실로 판명하는 것도 쉽지 않은일 같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10년 주기설은 가장 근거있는 이론인 것 같습니다. 50년대가 마감되면서 록큰롤의 황제칭호를 얻던 엘비스는 영화활동과 군에 입대하는 상황이 됩니다. 버디 홀리는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는등 록큰롤의 역사의 중심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일선에서 물러서거나 쫓겨나는 상황이 되어버리죠. 이 모든 상황은 모던포크와 서프뮤직 그리고 브리티시 인베이전으로 대변되는 60년대의 상황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련의 사건들은 새로운 기운을 도래시키는 징조였습니다. 50년대가 마감하면서 록큰롤의 역사는 침체의 국면으로 접어듭니다. 엘비스 프레슬리는 입대하게되고, 많은 뮤지션이 사건사고로 일선에서 물러나야 했습니다. 바로 이때 그런 공백기에 새로운 음악들이 나와 히트를 했습니다. 서프 뮤직이라는 것이 그것이죠. 또한 '트위스트'가 유행했던 것도 이시기입니다. 또 '미소녀 밴드(?)'들이 바로 그것이었죠. 그리고 이시기에 등장한 주요 인물이 한 명 더 있습니다 .그는 필 스펙터(Pill Spector)입니다. 'Wall Of Sound'라는 그의 독특한 소리 만들기 기법은 더빙과 믹싱이라는 작업을 반복하면서 생명이 없는 음악에도 생명을 부여하는 것 만 같았습니다. 그런 그의 영향은 이후 팝/록음악을 변화시킨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 또 모던 포크 음악도 이시기 등장합니다. 우디 거슬리와 밥 딜런이 세대교체 하는 시기도 이 때입니다. 하지만 록음악의 역사를 새로 쓰는 중요한 기폭제는 미국에서 나타난 것이 아니라 영국에서 나타납니다. 바로 비틀즈의 등장입니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
중국남쪽지방.. 눈좀와라!! ㅠ0ㅠ (3) | 2005-12-03 | 2891 | 0 |
오늘 밤 11시 경주에서 불가이벤합니다 | 2005-12-03 | 2105 | 0 |
히야 언제부터 스틸존으로 바꼇나? (5) | 2005-12-03 | 2711 | 0 |
난감하구려 (1) | 2005-12-03 | 2426 | 0 |
미유씨 나와라 오방+ _+.ㅋㅋㅋ (5) | 2005-12-03 | 3273 | 0 |
나라 망신시킨다..운영자,, (8) | 2005-12-03 | 2498 | 0 |
혹시 정상적으로 진화 소환수 다시 복구 되신 서버있나요? (2) | 2005-12-03 | 2460 | 0 |
운영자님 봐주세요 (11) | 2005-12-03 | 2396 | 0 |
독안괴를 돌려달랏 (14) | 2005-12-03 | 2984 | 0 |
렉 | 2005-12-03 | 2207 | 0 |
훔... (14) | 2005-12-03 | 2565 | 0 |
왜 12시만 넘으면 (1) | 2005-12-03 | 2440 | 0 |
마을게시판테러이후 , (4) | 2005-12-02 | 2140 | 0 |
고검무정님 봐주세요 ~ (4) | 2005-12-02 | 2318 | 0 |
★☆★세조서버유저분들을위한이벤트★☆★ (3) | 2005-12-02 | 2054 | 0 |
언제까지 sbs계정을 묶어놓으실건지요 (3) | 2005-12-02 | 2268 | 0 |
토요일 저녁 11시에 경주마을에서 불가를 할 예정입니다 (2) | 2005-12-02 | 1890 | 0 |
영자님 즐~~~~~~`` (2) | 2005-12-02 | 2263 | 0 |
영자님들.. | 2005-12-02 | 2135 | 0 |
소환수를 이순신으로 바뀐거 언제 해주려나? | 2005-12-02 | 206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