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에서 계속되는 인플레이션 방지를 위해 청나라 상인 매입가 인하로 통화유입의 감소를 통한 통화량 감소로 물가 안정을 해본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연 그것만으로 가능한가 연구하여 내린 결론을 한번 적어봅니다.

부득이 서술형으로 기재합니다.

시장경제의 가격결정의 가장 큰원인 수요공급
그런데 수요를 위해선 자금이 필요하고 그래서 자금공급에 의한 가격결정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상태에서 통화량 증가는 수요증가와 같은 것이고 수요>공급이면 가격이 상향되니 인플레이션이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통화량 감소정책이 필요한건 사실이다.

군주의 통화량은 초기 퀘스트성공자금과 무수리 매입, 청나라상인 매입이 주 통화유입원인이고 특히 청나라상인이 통화유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이들의 매입가를 낮추는게 통화량감소로 물가 안정이 된다는 것은 이론적으론 가능하다.
하지만 규제개입없는 순수 시장경제는 통화유통구조가 일방통행이다.
즉, 한곳에 자금이 묶여 있으면 잘 풀리지 않는 것이다. 이는 사람의 욕심에서 나온것이고 그것이 시장경제 이론의 큰 걸림돌이다.

이런 구조에서 가장 큰돈을 버는것은 시세차익을 노리는 매점매석이다.
하지만 군주 시스템 특성상 이것은 불가능하다.

그럼 다시 군주에서 광물의 대량 매입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총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스킬을 올리기 위한 장인, 장인에게 대량제조의뢰하여 차익을 노리는 사람, 매점매석의 거대자본

이중 3번째는 이미 통제가 불가능함을 앞에서 설명했다. 그럼 여기서 나머지 2가지의 사람만 통제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의 광물 대량매입을 막고 그로 인해 시세도 안정을 찾을 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장인은 그물건을 제조해 객주에 올려서 물품유통을 책임지니 역시 통제가 불가능하다.

그럼 남은 하나 제조의뢰를 통해 시세 차익을 챙기는 일명 중간상인을 통제하면된다.
즉, 제조의뢰를 자주오는 사람을 막고 대량제조의뢰 금지를 통해 중간상을 배제하는것이다. 장인보다 이들의 청나라매입을 통한 통화공급이 더 많다. 이들 통제가 시세안정의 가장 시급한 문제이고 그에 따른 반발은 감수를 해야한다.

그리고... 객주에 내놓은 물품의 하락폭과 하락주기가 너무 높고 너무 짧기에 대부분의 물건이 청나라로 가는것이다.
이또한 완성품의 경우 하락폭과 하락주기를 조절해야만 객주에 물건을 내놓고 팔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건 조절이 어렵지만 물품의 성능향상 확률이 높아야 객주에 내놓아도 판매가 되고 그에따라 청나라 매입을 감소 시킬 수 있는것이다. 그래야 소량의뢰로도 쓸만한 물건이 나와서 대량의뢰자들의 반발을 방지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는것이다.

결론적으로 공장(장인)의 생산활성화 방안이 갖추어져야만 통화매입을 감소 시킬 수 있고 통화감소효과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