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뻔한 얘기들 |
번호
75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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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knight |
2004-07-22
| 조회
8196
|
“너 한데 해 줄 말이 있다” 라고 시작되는 말은,
들어 보면 기분 좋은 말은 아니다.
“꼭 돈 때문에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라고 시작 되는 말은
들어 보면 돈 때문에 하는 말이다.
“이런 말씀드린다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라고 시작 되는 말은
듣고 보면 기분 나쁘다.
“이건 저만 알고 있는 비밀인데요” 라는 말은
흥미는 있는 말이라도 더 이상 비밀은 아니다.
“인간적으로 한번만” 하며 시작하는 말은
듣고 보면 뭐가 인간적이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
“이번 한번만 도와주시면”하고 꺼내는 말은
이번 한번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하며 끝나는 말은
무엇에 대한 결론인지 항상 불분명하다.
“존경하는…….”이라는 형용사로 시작되는 대상은
사실은 결코 존경받는 일이 없다.
" 우리 형편에 그런 건 안 된다." 라는 말을
듣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우리 형편에 그러면 안 되는 일 만 하게 된다.
들어 보면 기분 좋은 말은 아니다.
“꼭 돈 때문에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라고 시작 되는 말은
들어 보면 돈 때문에 하는 말이다.
“이런 말씀드린다고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라고 시작 되는 말은
듣고 보면 기분 나쁘다.
“이건 저만 알고 있는 비밀인데요” 라는 말은
흥미는 있는 말이라도 더 이상 비밀은 아니다.
“인간적으로 한번만” 하며 시작하는 말은
듣고 보면 뭐가 인간적이라는 것인지 이해가 안 된다.
“이번 한번만 도와주시면”하고 꺼내는 말은
이번 한번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하며 끝나는 말은
무엇에 대한 결론인지 항상 불분명하다.
“존경하는…….”이라는 형용사로 시작되는 대상은
사실은 결코 존경받는 일이 없다.
" 우리 형편에 그런 건 안 된다." 라는 말을
듣지 못하고 자란 아이는
우리 형편에 그러면 안 되는 일 만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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