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기도 |
번호
760080
|
|
---|---|---|
loveknight |
2005-11-19
| 조회
2566
|
슬픔없는 세상은 바라지 않습니다.
아픔없는 세상도 바라지 않습니다.
그저 내게만 남겨주소서
내가 아는 사람에겐 거두어 주소서
당신이 내게 주신 과업은
저로썬 더이상 수행할 수 없었나이다
허나 당신이 내리신 징계는
너무나 가혹하옵나이다.
제게 주실 시련은
제게 주셔야 하지 않습니까
어찌하여 그들에게
그 고통을 나누셨나이까
저를 두렵게 만드시려는 당신이
정녕 신이라 불릴 수 있는지요
더이상 제가 인연의 연결고리를 가질 수 없게
그러한 뜻이었던가요.
당신을 한없이 선하신 분이라 칭하던 자들에겐
한없는 자비를 주시면서
당신을 원망하고 저버린 자에겐
가장 잔인한 것을 남겨주시나이까
당신이 이겼지만
저는 당신께 복종하지 않습니다.
제살이 찢어지고 제 뼈가 문드러져도 좋습니다.
부디 한사람에게선 거두어 주시옵소서.
이제는 지쳐갑니다
다른 모든 시련은 다 견디겠습니다.
하오나 비옵니다
제가 받을 시련을 나누지는 마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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