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편의점 주말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이거 주말이 아니라 평일 야간 아르바이트하게 되면

내 몸무게 90을  바라볼 것 같다.....

점장님 퇴근하시기 전에 먹고 싶은거 있으면 먹으라면서

5천원 한장 주고 가시고

옆 통닭집주인은 아들이 통닭한마리 가져오라고 해서 쌌다가

손님이 많아 일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새벽 1시)

아들은 자고 있을테고 닭은 식었다면서

버리는거 아니니까 걱정말고 먹으라면서 후라이드치킨 한마리 주고 가셨다

폐기되는 음식들은 죄다 알바차지인데다

듣자하니 치킨집에서 자주 한마리 가져다준다고 하니

이거 살빼긴 글렀다........

왜 먹어도 먹어도 배고픈거냐

내가 무슨 훈련병도 아니고 말야.........

요즘 점점 체중계를 쳐다만 봐도 화가 나는 등 사이가 안좋아졌는데

언제쯤 체중계와 화해할런지........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