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군주를 하지 않아서 시세 확인차 장터에서 채팅창으로 마을 대화 상단 대화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원마을과 남한산성 사이에서 이조판서님, 포교분들, 그리고 이분들과 친분이 있으신 분이 계속 일반 대화로 수다를 즐기시고 계시더군요.

채팅창으로 마을 대화와 상단 대화를 하고 있는 저로서는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39랩인 분이 "설리를 구합니다" 라는 다소 도배성이 짙은 글을 계속 쓰시더군요. 그러자 같이 수다를 즐기시고 계신 분들 중 한분이 "그만하시죠"라고 도배성 글을 제지 하시더군요.

그때까지만 해도 그분들의 수다가 곧 끝날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유저들은 안중에 없으신건지 아니면 남들 보란듯이 하시는건지 계속해서 대화를 하시더군요.

보다 못해 광고글로 대화를 하실꺼면 광고창으로 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제가 쓴 광고창을 못 보신건지 무시하시는 건지 대화에 여념이 없으시더군요.

참다 못해 도배성 일반 대화는 제지하면서 머하시는 거냐고 다소 항의성이 있는 광고를 띄웠습니다. 그제서야 반응을 보이시길래 남들 생각해서 대화는 광고창으로 해주세요 다시 부탁을 드렸습니다.

이에 하시는 말이 남들 생각해서 일반 대화로 하고 있으시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 도배성 짙은 일반 대화는 왜 제지 하시는건지 묻고 싶습니다. 그분도 남들 생각해서 일부러 일반 대화로 하신다고 생각은 안드셨는지요.

군주를 한동안 하지 않아서 현재 다소 모르는게 많지만 여러 사람들과 대화할때 광고창으로 대화하면 대화내용을 놓치기 쉬워서 일반대화로 하면 채팅창에 기록이 남아 대화내용이 끊어지지 않고 수다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남들 생각해서 일부러 일반 대화로 채팅을 하실정도로 배려를 하신다면 다른 곳에 가셔서 편하게 일반 대화로 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장터에서의 도배성 짙은 일반 대화나 장시간의 수다나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오늘도 술한잔 먹고 두서없이 글 몇자 적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