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영웅들]5화 |
번호
912240
|
|
---|---|---|
초보문사 | 세종 | Lv.221 |
2006-03-26
| 조회
1605
|
5화
연화영이 장연백 남작에게 사병을 보내주었다는 정보원의 보고가 왕족과 귀족들에게 알려졌다. 연화영이 지원하는 귀족들은 강일후 백작, 장연백 남작. 둘 뿐이었다. 강일후 백작은 많이 알려졌지만 장연백 남작에 대해 알려진 것은 평범한 귀족이라는 것이다. 강일후 처럼 산을 평정해 공을 세울 것인지 연 나라 군대에 도움을 줄 것인지 연 나라 사람들은 장연백을 주목하였다.
장연백은 그의 모든 사병을 훈련장으로 데려갔다. 그의 사병 중에서 힘 장사가 될 수 있는 자는 많아 보였다. 힘이 센 자에게 힘든 훈련을, 일반 병사에게 보통의 훈련을 시켰다. 그의 병사들은 힘 장사가 되려고 그들 스스로 훈련의 강도를 높였다. 장연백은 구경만 하지 않고 힘든 수련을 하였다.
강일후는 장연백이 훈련장에서 수련을 한다는 정보원의 보고를 받고 그를 만나러 갔다. 장연백과 강일후는 나이가 비슷하여 그 둘이 만난다 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강일후는 어둡고 푸른 옷을 입고 있었다. 그가 마차에서 내리고 호위병들이 뒤를 따랐다. 훈련장에 들어간 강일후는 장연백이 수련에 열중하고 있자 멀리서 기다리기로 했다.
"백작님이 오셨다."
"와아."
장연백의 부하들이 기쁜 음성으로 외치자 장연백과 그의 부하들은 강일후 백작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강일후는 손을 들어서 인사했다. 장연백의 부하들은 훈련을 다시 시작했고 장연백은 강일후가 올 때까지 밝은 표정으로 있었다.
"강일후님. 저를 만나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장연백님이 수련 한다고 소문이 들려서 저도 수련을 하려고 왔습니다."
"저는 힘을 기르는 수련을 하고 있는데 강일후님은 어떤 수련을 하실 겁니까?"
"저도 힘이 부족해서 힘 수련을 하려고 합니다."
그 둘은 비슷하게 수련을 하였다. 연화영은 강일후와 장연백이 힘 수련을 한다는 궁녀의 말에 입가에 웃음을 지었다.
"강일후님이 무예를 잘하실지."
"잘 하실 겁니다. 무인들을 위해 책도 많이 쓰셨습니다."
"오늘은 왕궁 도서관에서 무예를 연구한 책을 가져와서 읽어봐야겠어요."
강일후의 저택에 있는 많은 의사들이 의원회 소속이 되었다. 그 중에 백무라는 젊은 의사가 의원회에서 높은 자리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강일후의 영향력 때문이다. 새로운 약을 개발하라는 의원회주의 요구대로 백무는 여러 의사들과 많은 종류의 약을 만들었다. 대부분의 약은 병사들을 치료할 약이었다. 강일후가 많은 산을 평정하여 약초를 구하기 쉬워 의사들의 새로운 약을 만들 의욕은 넘쳤다.
"이 치료약은 병사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약이 될 것입니다."
"먹으면 열이 나는 약이 큰 문제가 없다 합니다."
"먹으면 시원한 약도 문제가 없겠군요."
의사들이 만든 약은 연 나라 백성들의 건강을 위한 것이었다.
"이 독약을 중화시키는 약초가 부족합니다."
"백무님. 약초가 떨어졌습니다."
"보무회 무사들이 가져 올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백무는 그동안 강일후를 위해 몸에 좋은 약을 만들고 있었다. 부작용이 있을까봐 강일후에게 개발한 약들을 알리지 않았지만 먹어본 자들이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기다리기로 했다.
저녁이 되고, 강일후와 장연백은 강일후의 저택으로 와서 저녁을 먹으면서 피곤한 몸을 쉬었다. 강일후는 장연백이 타국을 가본 적이 있는 지 물어보았다.
"예. 이웃 나라에 가서 그 나라에 대한 것을 조사해본 적 있습니다."
"조나도 가 보았나요. 그 나라는 왕을 어린 왕자에게 물려줄 것인지 걱정이 됩니다."
"조나라는 저희 나라와 동맹을 맺어서 걱정이 없을 겁니다."
"그 나라에도 연 나라 군대가 몇몇 마을을 차지했습니다."
"예. 백성들이 타국에 있다는 말에 연 나라가 안전하게 된 점.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렇지요. 타국에서 연 나라를 공격하려고 하면 우리가 먼저 알고 대비할 수 있습니다."
"연왕께서 군대 수를 늘리고 계시다는데 강일후님의 병사 수도 늘어나겠죠."
"장연백님도 그동안 공을 세우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제 병사들을 힘 장사로 만들면 그것도 공이죠."
"그것은 좋은 생각이군요. 힘 장사가 많아지면 연왕께서도 좋아하실 겁니다."
그 둘은 차를 먹으면서 서로에게 관심을 보였다.
"강일후님은 저를 친구로 생각하십니까?"
"물론입니다. 저에게는 친구가 많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일후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저는 연백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강일후와 장연백이 즐거워하는 때에 백무가 왔다는 호위병의 말이 들렸다. 백무가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 함께 차를 마셨다. 장연백은 백무가 의사라는 말에 호감을 가졌다.
"안녕하세요. 장연백 남작님. 저는 의원회 소속 백무입니다."
"소문은 많이 들었습니다. 약을 많이 만드신다고."
"일후님. 장연백님을 소개해주세요."
"연백님은 나와 친구가 되었다. 백무도 연백님과 친해졌으면 한다."
"알겠습니다. 연백님은 저를 편하게 대해주십시오."
"좋습니다. 저도 의원회에서 일하는 백무님과 친하고 싶군요."
"저도 남작입니다. 의사가 공을 세울 방법은 약을 만드는 것만 있지요."
"많은 약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일후님. 약들이 많아지니까 새로운 약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몸에 좋은 약이 많아지면 백무도 자작이 될 수 있다."
백무가 자작이 되는 날은 의원회 소속 의사들의 관직이 높아지는 날이다. 다음날, 그들의 생활은 수련하는 일과 약 만드는 일로 반복되었다.
연화영은 강일후가 수련으로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를 도울 수 있는 책들을 읽고 중요한 것들을 책으로 써서 강일후가 오면 주려는 생각을 하였다. 그녀가 무예에 대한 책들을
읽어보니, 강일후가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보무회주에게 부탁하기로 했다. 궁녀가 보무회주에게서 많은 책들을 받아서 돌아왔다. 연화영은 궁녀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독서를 하였다.
그 책들은 힘과 기술로 적을 제압하는 방법들이 많아서 그녀가 무예를 이해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제목 | 날짜 | 조회 | 추천 |
---|---|---|---|
아우..접속 왜 안뎌.. (2) | 2006-04-10 | 1558 | 0 |
(주)정종 2차 정책회의 내용 | 2006-04-10 | 1423 | 0 |
(주)정종 납품장인 모집 | 2006-04-10 | 1325 | 0 |
예조판서 모집안내 | 2006-04-10 | 1301 | 0 |
황당한 매크로확인 질문.. -ㅅ-^ (11) | 2006-04-09 | 1858 | 0 |
덜덜.. (5) | 2006-04-09 | 1092 | 0 |
ㅋ ㅑ ~ 왔어요 왔어 (97) | 2006-04-09 | 1884 | 0 |
장편 애니메이션 (7) | 2006-04-09 | 1452 | 0 |
스니커매니아계시나 (15) | 2006-04-09 | 1349 | 0 |
저희2번쨰sb입니다.ㅋㅋ 넘이쁜 하와이.>_<.//가격 25만원.ㅋㅋㅋ 프리미엄붙어라!!! (4) | 2006-04-09 | 1447 | 0 |
상단쳇이 왜 안될까요 (3) | 2006-04-09 | 1248 | 0 |
도대체 | 2006-04-09 | 1320 | 0 |
우오오!! (9) | 2006-04-09 | 1678 | 0 |
부적에 관한 질문 입니다 (1) | 2006-04-09 | 1439 | 0 |
여기는 상해 ㅡㅡ;;;접속시도30번겨우 접속 (13) | 2006-04-09 | 1449 | 0 |
왜뽀탐이안끝나는거지? (2) | 2006-04-09 | 1496 | 0 |
우리집 검둥이 ^ㅡ^ㅋ (13) | 2006-04-08 | 1231 | 0 |
헥헥헥;;;; 검둥이랑 산책하고 왔떠여 ㅋ (10) | 2006-04-08 | 1411 | 0 |
공부 못하는 이유 (16) | 2006-04-08 | 1642 | 0 |
꼬기~~~가 나를 부른닷 ㅎㅎ (6) | 2006-04-08 | 1251 | 0 |